기사최종편집일 2026-05-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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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대군부인', 아이유 이어 감독까지 눈물…"너무 죄송스럽다"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05.19 12:03 / 기사수정 2026.05.19 12:03

정민경 기자
박준화 감독
박준화 감독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21세기 대군부인' 박준화 감독이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였다.

19일 서울 삼청동 모처에서는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박준화 감독이 취재진을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다. 아이유와 변우석을 비롯해 노상현, 공승현, 유수빈, 이연, 이재원 등이 출연했다.

뜨거운 인기 속 막을 내렸지만, 각종 역사 왜곡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21세기 입헌군주제를 배경으로 한 작품임에도, 즉위식 장면에서 신하들이 '만세'라는 표현 대신 속국에서 쓰이던 '천세'를 외친 장면 등이 지적을 받았다.



대본 논란과 관련한 작가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서로가 아쉽다. 사실은 작가님께서 많이 힘들어하셨다. 본인 스스로가 모든 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상황에 대해 후회스러워하고 힘들어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인터뷰 말미 박 감독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인스타그램 영상 중에 어르신이 저희 드라마를 보던 모습을 봤다"며 "촬영할 때는 '이거 너무 오글거리지 않아?' 싶었던 무도회 장면이었고, 시청자들이 불편하게 보면 어떡하지 생각을 했었는데 그분이 영상을 보면서 너무 기뻐하고 좋아하시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프러포즈 장면도 좀 힘들었는데, 어르신이 '너무 감동이야'라고 얘기를 하셨다. 그냥 그런 마음을 갖고 힐링할 수 있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려서 너무 죄송스럽더라"고 울먹였다.

한편 앞서 '대군부인' 주연 배우 아이유는 지난 16일 최종회 단체 관람 이벤트에서 눈시울을 붉힌 바 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박준화 감독,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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