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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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감독, 김서현 언급 "3번 기회 준다"…'0이닝 3자책점' 전직 마무리 두고 고뇌 계속→"156km? 스트라이크 던져야"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5.08 16:31 / 기사수정 2026.05.08 16:31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투수 김서현의 제구 난조 속에 불펜 운영에 대한 고뇌를 계속 이어가는 분위기다. 

한화는 지난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치러 11-8로 승리했다. 

이날 한화는 선발 마운드에 정우주를 올렸지만, 2회 제구 난조 아래 조기 강판으로 불펜을 조기 가동했다. 두 번째 투수 윤산흠이 2⅓이닝 무실점으로 경기 흐름을 안정화했다. 이어 등판한 이상규도 3이닝 1실점으로 긴 이닝을 끌었다. 

한화는 멀티 홈런을 때린 노시환의 맹타와 더불어 3안타 1홈런 1볼넷 3득점을 기록한 강백호와 데뷔 첫 5안타 경기를 펼친 김태연의 활약 속에 장단 19안타 11득점으로 KIA 마운드를 두들기면서 승기를 굳혔다.

다만, 9회 마운드에 오른 김서현이 또 극심한 제구 난조를 보인 점은 옥에 티였다. 김서현은 11-4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초구 156km/h 강속구를 던졌지만, 2연속 사구를 내주면서 불안함을 보였다. 이어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면서 실점이 나오자 한화 벤치는 잭 쿠싱을 투입했다. 한화는 급하게 쿠싱까지 투입한 끝에 11-8 승리를 지켰다. 





8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이 156km/h까지 던졌는데)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하지 않겠나. 지난해는 마무리 투수가 첫 시즌이라 그렇다고 치더라도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잘하길 나도 기대했다"며 "일단 젊은 선수들에게 세 번씩 기회를 주기로 했으니까 내용에 따라 향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8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이진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LG 선발 투수 송승기와 맞붙는다. 한화 선발 투수는 박준영이다.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문동주 대신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박준영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박준영은 올 시즌 10경기(10이닝)에 구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 4.50, 7탈삼진, 11볼넷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박준영이) 5이닝을 던지면 좋다. 던질 수 있을 만큼 기다리려고 하는데 초반에 점수를 너무 많이 주면 힘드니까 그런 걸 고려해서 오늘 투수 운영을 하려고 한다. 지난해 시즌 최종전 때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는데 오늘도 자기 역할을 잘했으면 좋겠다"며 "어제 안 던진 투수들이 많이 있으니까 경기 상황을 보고 계속 투입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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