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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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팔꿈치 통증' 유영찬, 결국 1군 말소…LG, 투수 조건희 등록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4.25 13:27 / 기사수정 2026.04.25 13:27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지난 경기 투구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LG 트윈스 유영찬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팀 간 2차전을 앞두고 투수 유영찬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유영찬은 앞선 24일 두산과 1차전에서 팀이 4-1로 앞선 9회말 구원 등판했다. 선두타자 강승호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그는 4구째 슬라이더로 타자 헛스윙을 끌어내며 아웃카운트 하나를 올렸다.

그러나 결정구를 던진 직후 유영찬이 마운드에 주저앉았고, LG 벤치는 그의 상태를 확인한 뒤 마운드를 김영우로 교체했다. 김영우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뒷문을 닫았지만, 유영찬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승리에도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당시 LG는 "유영찬 선수는 우측 팔꿈치 통증으로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 내일(25일) 병원검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유영찬이 1군 명단에서 말소되면서 LG는 최소 열흘 간의 마무리 공백을 면치 못하게 됐다.



유영찬은 지난해에도 우측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초반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지난 2024시즌 종료 직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 합류한 그는 일본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2⅔이닝(37구) 무실점 피칭을 펼쳤지만, 대회 종료 후 병원 검진에서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스트레스성 미세골절 진단을 받아 수술대에 올랐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대체 선수로 합류했지만, 국제대회 참가 후 컨디션 난조를 이겨내고 리그 세이브 부문 1위를 달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LG는 유영찬을 말소하며 투수 조건희를 등록했다.



한편,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천성호(3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다. 그는 올 시즌 4경기(21이닝) 3승1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 중이다. 정규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3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3이닝 7실점으로 크게 흔들렸지만, 이후 세 번의 선발 등판에서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펼치며 에이스의 위상을 되찾았다. KBO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잠실 라이벌 두산을 상대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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