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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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GOAT' 최민정, 목발 신세라니…'치명적 인대 부상', 그럼에도 대표선발전 5종목 1위 투혼→'올림픽 金4' 곧장 치료 돌입

기사입력 2026.04.19 02:00 / 기사수정 2026.04.19 02: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목발을 짚고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했다.

최민정은 최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행사에 참석했다. 이때 목발을 짚고 다니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져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민정은 올림픽이 끝나고 무릎 십자인대에 통증을 느꼈다.

무릎에 통증이 있어 목발을 짚고 다니게 됐음에도 최민정은 진통제를 복용하고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해 종합 1위를 차지하면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최민정은 지난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마무리된 쇼트트랙 국가대표 1, 2차 선발대회에서 무릎 통증이 있음에도 6개 종목 중 1개 종목(1차 대회 여자 1500m 3위)을 제외한 나머지 5종목 모두 1위에 오르는 괴력을 발휘했다.

최민정은 11일 2차 선발대회 여자 1500m와 500m를 모두 우승하며 종합 순위 1위를 조기에 확정 지었고, 2차 선발대회 마지막 날에 열린 여자 1000m에서도 1위에 올랐다.

무릎 십자인대 통증으로 인해 진통제를 복용하고 선발대회에 출전했고, 종합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지었음에도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 최민정은 투혼은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오랜 시간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으로 활약하던 최민정은 2026-2027시즌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해 태극마크를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최민정은 지난 9일 1차 선발대회를 마친 후 "이번 선발전을 마지막으로 생각한다"라며 "만약 대표팀에 선발되면 2026-2027시즌이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고백했다.

최민정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2018 평창, 2022 베이징, 그리고 2022 밀라노 올림픽에서 총 7개의 메달(금4, 은4)을 따냈다. 지금까지 한국 선수 중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4개나 따낸 건 최민정과 전이경이 유이하고, 하계대회까지 포함해 올림픽 메달을 7개나 갖고 있는 최민정뿐이다.

최민정은 밀라노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밝혔고, 국가대표 은퇴도 예고하면서 빙판을 떠나는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밝혔다.

최민정이 국가대표 은퇴 계획을 밝히면서 2027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는 국내 팬들 앞에서 펼쳐지는 최민정의 마지막 피날레가 될 예정이다.


사진=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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