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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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모리야스, 국대 감독 세계 1위? 2026년 8대 명장 뽑혔다…나폴리 콘테-맨유 캐릭 제쳐

기사입력 2026.04.17 17:07 / 기사수정 2026.04.17 17:08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전 세계 클럽과 대표팀을 통틀어 2025-2026시즌 최고의 감독 TOP 12 리스트에서 8위에 선정됐다.

축구 콘텐츠 매체 매드풋볼은 17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가장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감독 12명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 명단에서 모리야스 감독은 8위에 이름을 올리며 명단에 포함된 사령탑 중 '유일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뱅상 콤파니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PSG·2위), 미켈 아르테타(아스널·3위), 디에고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4위)가 뒤를 이었다.



전설적인 명장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가 5위, 인터 밀란의 크리스티안 키부(6위),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7위)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들의 뒤를 이어 8위에 올랐는데, 이는 안토니오 콘테(나폴리·9위), 마이클 캐릭(맨유·10위), 우나이 에메리(아스톤 빌라·11위) 등 유럽 빅리그를 호령하는 명장들을 모두 제친 결과다.

하지만 이번 순위가 어떤 기준으로 선정된 건지는 의문이다. 유럽 빅리그 클럽 감독들과 A매치 기간에만 경기를 치르는 국가대표 감독을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기 때문이다.


2025-2026시즌 일정에 포함되는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4월 현재까지의 성적을 살펴보면 의문은 더욱 커진다.



콤파니. 엔리케, 아르테타, 시메오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과르디올라는 프리미어리그 2위,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고, 키부는 인테르를, 플릭은 바르셀로나를 각각 세리에A와 라리가 1위로 올려놨다.

반면 모리야스 감독은 2026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순항했으나 2025-2026시즌에 포함되지 않는 지난 6월에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후 A매치 친선전만 치렀는데 브라질과 잉글랜드를 잡아낸 건 확실한 성과이긴 하지만 그외 경기에서는 부족한 면도 있었다.

나폴리를 다시 정상권으로 돌려놓은 콘테나, 위기의 맨유를 구한 캐릭보다 모리야스가 위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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