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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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제카' 김건우 "팀 합은 아직 엄청 좋다고 생각 안 해... 맞춰가는 중"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4.16 21:07 / 기사수정 2026.04.16 21:07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완성도 높은 경기력으로 연승을 이어간 한화생명e스포츠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대진인 젠지전을 정조준했다.

16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3주 차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DN 수퍼스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파했다. 1세트 압승에 이어 2세트에서는 다소 부침이 있었으나 결정적인 한타 집중력을 발휘하며 셧아웃 승리를 확정 지었다.

경기 후 미디어 인터뷰에 나선 윤성영 감독과 '제카' 김건우는 승리의 기쁨과 함께 경기 중 노출된 잔실수를 피드백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윤성영 감독은 "2:0으로 이겨서 좋고, 2세트 초반에 꼬인 점이 있었지만 준비한 대로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총평했다. '제카'는 "1세트는 짜인 조합대로 경기가 잘 풀렸으나, 2세트는 잔실수가 있어 피드백할 부분이 생겼다"며 보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2세트에서 선보인 애니와 요네의 라인 스왑 전략과 관련해 윤성영 감독은 "연습 과정에서 결과가 나쁘지 않았고, 특히 '제카'가 요네를 잡았을 때 잘해주기에 선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탑에서 다소 고생했던 애니의 활약에 대해서는 "초반 정글 갱킹에 점멸이 빠지며 말렸던 게 컸다"면서도 "애니가 죽어도 라인 클리어를 잘 해줬기에 손해가 별로 없었고, '제우스' 선수가 기본 실력이 좋은 선수라 이니시 각이 나왔을 때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고 평가했다.

현재 팀 합에 대한 질문에 제카'는 "아직 시즌 초반이라 팀 합이 엄청나게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계속해서 대회를 치르며 맞춰나가는 과정이고, 다전제까지 경험해봐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제우스'가 애니, 애니비아 등 넓은 챔피언 폭을 보여주는 점이 밴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윤성영 감독은 "챔피언 성능 자체가 나쁘지 않고 선수의 숙련도가 뒤처지지 않는다"며 "상대 입장에서 신경 써야 할 카드가 많아진다는 점이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한화생명의 다음 상대는 상위권 경쟁자 젠지다. 윤성영 감독은 "젠지는 강팀이라 생각하며, 하던 대로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담담하게 각오를 밝혔다. '제카'는 "최근 젠지가 패배를 겪은 후 더 보완하고 단단해진 것 같다"며 "잘 피드백해서 경기에 임할 것이고, 이기면 당연히 좋겠지만 패배하더라도 좋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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