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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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미 父, 가수 포기하고 목회자 行…"장인어른이 결혼 반대해서" (아빠하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4.16 07:20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허찬미 부모님이 가수의 꿈을 포기한 사연을 공개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7전8기 트롯 오뚝이' 허찬미가 등장해 최초로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허찬미 아버지는 장인어른의 반대로 음악 대신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아버지는 "50년 전에는 작곡가 이미지가 안 좋았다. 장인어른이 직접 '딴따라하고는 결혼 못 시켜'라고 하셨다. 음악을 버리고 목회를 하기를 권유하셨다"고 말했다.



허찬미는 "아버지가 (결혼을 위해) 바로 다 내려놓으시고 신학대학을 가셨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혼 후 남편의 꿈을 되찾아주고 싶었던 어머니는 결혼 후, 약 5년이 지나 함께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허찬미는 "아빠가 작곡가로 활동하시다가 둘바라기를 결성해서 데뷔를 하셨다"고 설명했다.


당시 앨범을 떠올리며 어머니는 "아버지 때문에 남편이 결혼을 못했다. 그런데 우리가 부부가 되어 음반을 낸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가수를 포기할 때 후회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아버지는 "절대 후회는 안 한다. 그런데 아내를 가수 못 시킨 게 후회된다"고 뜻밖의 답을 내놓았다. 

이어 "우리 아내가 워낙 끼가 있고 노래를 잘한다. 내가 못해준 게 있으니까, 그동안 가수로 클 사람을 내가 막은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절절한 고백을 건넸다.

다행히 가수의 꿈을 물려받은 허찬미는 우여곡절 끝에 '미스트롯' 4에서 선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아버지는 "찬미가 꿈을 좇은 지 16년 정도 됐는데, 매일 기다려줬다. 지금도 생각하니까 찬미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 눈물이 난다"고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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