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구라,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전처의 빚 17억 원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상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패널석에는 연쇄창업마 이봉원과 김병현이 앉아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에 서장훈은 "연쇄창업마 하면 사실 이상민 씨도 빠질 수 없다. 이 분도 여기로 가서 쓰리샷으로 잡혀야 하는데"라면서 "지금 씁쓸한 표정으로 보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두 분은 제가 보기엔 (타격이) 세지 않고 소프트하다"고 평했는데, 김숙이 "이 분(김병현)은 11번 망했는데?"라고 하자 "망한 건 망하고 나서 재건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따져서 망한 정도를 따지는데, 저는 20년 걸렸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동상이몽' 방송 캡처
김숙은 "여기서 서열 따질 건 아니지만, 사실 금액만 69억"이라고 이상민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는데, 이상민은 "솔직히 여기서 처음 얘기하지만, 시작 금액이 69억이었다. 나중에 벌기 시작하면서 (채권자가) '쟤 좀 버는 거 같으니까 좀 더 받아야겠다' 하는 것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 또한 공감하면서 "저도 사실 예전에 (전처의) 빚이 17억으로 소문이 났지만, 사실 정리되는 시간이 있지 않나. 그러다 보니 최종적인 빚은 그거보다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딛고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상민은 힘들었던 시절의 은인으로 김구라와 서장훈을 꼽았다. 그는 "김구라 씨가 '더 지니어스' 섭외 연락을 받았을 때 저를 추천했다. 덕분에 김구라 씨는 탈락했는데 저는 시즌1 때 3등했고, 시즌2 때 우승으로 상금 1억 600만 원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서장훈에 대해서는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을 고민하고 있을 때 자신에게 용기를 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구라는 전처가 빌린 돈과 보증 문제로 재산 가압류 등의 문제글 겪다 2015년 이혼했다. 이후 전처의 빚을 모두 상환한 그는 2020년 12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해 2021년 딸을 얻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동상이몽'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