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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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석 야구돔구장, 이번엔 꿈 아닌 현실! 사생결단 유치전 불 붙었다…총남 천안아산역 착수보고회 개최→2031년 준공 목표

기사입력 2026.04.13 15:45 / 기사수정 2026.04.13 15:45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충청남도가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 건설을 위한 첫 발을 뗐다.

지난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청남도는 같은 날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보고회에는 충청남도를 비롯해 천안·아산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돔구장 건립 관련 용역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용역은 돔구장 건립 계획의 구체적인 밑그림과 사업 타당성 확보를 목적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은 KTX 천안아산역 인근 약 20만㎡ 부지에 2031년까지 1조원을 투입해 5만석 이상 규모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충청남도는 돔구장을 매년 프로야구 30경기 이상과 축구 경기, K팝 공연과 대형 전시회 등을 열 수 있는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활용할 구상을 갖고 있으며, 돔구장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까지 기대 중이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말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5만석 돔구장 구상을 공개했다.



당시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K-팝의 세계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글로벌 콘서트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며 돔구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청남도 역시 돔구장 건설 사업에 뛰어들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는 "돔구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지속 가능한 운영과 효율적인 재원 조달 방안을 갖춘 종합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용역을 통해 자연·인문 환경과 토지 이용 실태, 국내 스포츠 인프라 및 정책 동향 등을 분석하고 개발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경제성과 다목적 활용 가능성을 등을 바탕으로 사업 필요성을 도출하고, 해외 돔구장 사례를 토대로 건축 면적과 공간 활용, 개폐형·폐쇄형 구조 등을 비교해 입지와 배치, 적정 규모 등을 검토한다.

천안·아산시, 충남개발공사 등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청남도는 앞서 두 차례 전문가 자문회의를 연 바 있다.

한편, 이번 5만석 규모 돔구장 유치전에 나선 지자체는 충청남도 외에도 충청북도, 광명시, 파주시, 고양시, 구리시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차제가 정부 추진 대규모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AI 생성이미지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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