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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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억 완납했지만…사과한 차은우, '군악대 보직 재검토' 민원 추가 "강력 조치 촉구"

기사입력 2026.04.09 13:06 / 기사수정 2026.04.09 13:06

가수 겸 배우 차은우. 엑스포츠뉴스 DB.
가수 겸 배우 차은우.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겸 가수 차은우가 탈세 의혹 후 130억의 개인소득세를 완납한 가운데, 군악대 보직 재검토 민원이 추가됐다.

9일 민원인 A씨는 차은우의 군악대 보직 적정성 재점검 및 재보직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차은우는 개인소득세 항목으로 추징된 실제 납부 금액은 130억원을 완납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 조사를 받은 후 200억원대의 세금 추징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기존에 납부를 완료한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중복 과세는 환급 절차가 이뤄졌다.

차은우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활동해 온 만큼, 이번 사안을 더욱 무겁고 깊게 받아들이고 있다. 제가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 책임 또한 모두 저에게 있다. 어떠한 이유로도 '몰랐다'거나 '누군가의 판단이었다'는 말로 회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다.

이 가운데, 민원인 A씨는 "8일 차은우가 200억 원대 세금 논란과 관련하여 재차 사과한 만큼, 4월 9일 다시 한번 국방부에 후속 민원을 제기하여 보직 변경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A씨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 소속 병사이자 대외 대표성이 높은 대외 행사 및 홍보 활동에 실제 투입되어 온 장병에 대하여, 현재의 군악대 보직 유지가 군의 대외 신뢰, 대표성, 군기 및 장병 사기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된 사안과 관련하여 대외 대표성이 높은 보직이 아무런 재검토 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비칠 경우, 현장에서 묵묵히 복무하는 다수 장병들에게 상대적 박탈감과 사기 저하를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군악대와 같이 대외 행사 및 홍보 활동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보직은 일반적인 내부 보직과 달리, 국민의 군에 대한 인식, 군의 상징성 및 대외 신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보직"이라는 민원인은 "본 사안은 단순한 개인 신상 논란으로 볼 것이 아니라, 군의 명예와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복무관리 및 조직 운영의 적정성 문제로 보아야 한다"며 민원 신고가 완료됐음을 밝혔다.


또한 근무지원단 인사처와 감찰실은 각각의 소관 범위에서 보직 적정성, 검토 경위, 사실확인 범위를 명확히 재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고 분명하게 취하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앞서 지난 1월 차은우의 200억대 탈세 의혹이 불거진 당시에도 국방부에 해당 민원을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국방부 근무지원단 감찰실은 "보직 변경과 관련하여 장병의 보직 운용은 군인사법, 육군규정 등에 근거하여 지휘권 범위 내에서 종합적으로 판단되는 사항으로서 현재 해당인원에 대한 보직 변경 논의나 결정 사항은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한 바 있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해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오는 2027년 1월 27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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