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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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일본 축구, 그래서 월드컵 우승" 日 WC 제패 4가지 이유 나왔다…"더 이상 두려움 없어"

기사입력 2026.04.09 03:59 / 기사수정 2026.04.09 03:5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일본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날이 올까.

일본이 2046년 전까지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 4가지 이유가 공개됐다.

일본 축구 콘텐츠를 다루는 J리그디자인은 8일 SNS를 통해 "일본이 과연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 아시아 최초로 세계 챔피언이 될 수 있는 4가지 이유"라며 일본이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첫 번째는 '유럽을 위한 설계'다. 내용에 따르면 일본은 재능이 저절로 나오기를 기다리지 않았다. J리그 출범과 함께 100년 비전을 내세웠고, 엘리트 선수를 만들기 위한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해 왔다.

클럽 단위의 아카데미 투자, 지역 사회 기반 육성, 장기적인 개발 구조가 일본 축구의 뿌리가 됐다는 논리다. 한국의 손흥민 같은 단발성 스타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선수가 계속 나오는 구조를 먼저 만들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기준의 변화'다. 20년 전만 해도 일본 선수가 유럽에서 뛴다는 것 자체가 뉴스였지만 이제는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오히려 유럽에서 자신을 증명하는 것이 당연한 조건처럼 여겨진다는 내용이다.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라리가 등 유럽 빅리그 경험이 대표팀 선발의 기본값이 됐으며 예전에는 유럽 진출이 성공의 상징이었다면 지금은 유럽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선수가 대표팀의 중심이 된다는 해석이다.

세 번째가 가장 강렬하다.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 일본은 우루과이, 스페인, 독일, 브라질, 잉글랜드 같은 강호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세계적 강티들을 무서워하는 팀이 아니라, 실제로 이기는 팀이 됐다는 게 포인트다.



과거 아시아 팀들이 월드컵에서 이름값에 눌려 싸우지도 못하고 무너졌다면 일본은 적어도 심리적으로는 그 단계를 넘어섰다.

네 번쨰는 '홈에서 열리는 월드컵'이다. 2042, 2046 월드컵 개최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일본은 최근 20년 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뤘고, 다음 20년 동안은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홈에서 월드컵이 열린다면 우승까지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는 것이다.



물론 월드컵 우승을 현실적인 목표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일본이 최근 꾸준히 강해지고 있는 건 맞지만, 아직 월드컵 8강의 벽도 넘지 못했다는 점은 냉정하게 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건 방향성이다. 목표를 크게 잡고, 그 목표를 위해 시스템을 손보겠다는 발상 자체가 이미 과거와는 다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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