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의 그래픽 구현 방식이 공개됐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제우스의 오만으로 균열이 일어난 세계를 배경으로, 유저가 '신의 그릇'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증명해 나가는 여정을 그린다. 지역의 분위기와 건축 양식, 빛의 색감, 지형 구조까지 세계관과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공개된 스크린샷에서는 테베의 운명의 신전, 이름없는 숲 남쪽, 테살리아의 테메노스 정원과 테살리아 성 등 각기 다른 지역의 시각적 인상이 드러난다. 거대한 지형과 건축물에 빛의 방향·원근·재질 대비를 활용해 공간의 깊이와 밀도를 살린 점이 특징이다.
비주얼 구현의 핵심은 언리얼 엔진 5다.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기술 루멘은 빛이 사물과 공간에 닿은 뒤 주변으로 번지는 효과를 실시간으로 표현해 지역별 분위기를 강화한다. 운명의 신전 내부 횃불, 테메노스 정원의 햇살, 테살리아 성의 석재와 금빛 장식에 번지는 자연광 등 조명 연출만으로도 각 공간의 정서를 전달한다.
재질 표현도 공간의 현실감을 높이는 요소다. 석재, 금속 장식, 초목, 흙, 그을린 암석은 같은 빛 아래에서도 서로 다른 질감을 드러내며, 물리 기반 렌더링으로 고대 그리스풍 건축물과 자연 지형의 표면감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엔비디아 DLSS 기술도 적용해 높은 화면 품질을 유지하면서 구동 부담을 줄였다.
개발진은 PC 기준의 높은 시각 품질로 먼저 구현한 뒤 모바일 환경에 맞춰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세계관, 시스템 등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비주얼 완성도를 앞세운 '제우스: 오만의 신'이 하반기 MMORPG 시장에서 어떤 존재감을 드러낼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 = 컴투스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