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LAFC)이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베스트 11에 월드컵 우승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글로벌 축구 콘텐츠 매체 '코프풋볼' 프랑스판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올랜도 시티 이적이 확정된 그리즈만을 포함시킨 MLS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해 소개했다.
올랜도는 25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자인 그리즈만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부터 영입했다"라며 "그는 7월에 계약이 실행되며 2027-2028시즌까지 계약했다. 1년 연장 옵션이 있다"라며 그리즈만 영입을 발표했다.
그리즈만은 지정 선수로 합류하며 오는 7월 메디컬 테스트와 함께 P-1 비자 발급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월드컵 위너의 대체자로 이강인을 노리는 아틀레티코의 첫 도미노가 쓰러졌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PSG)을 노렸던 스페인 명문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에이스 앙투완 그리즈만을 떠나 보낸다. 올랜도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앙투완 그리즈만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SNS
스페인 유력지 '렐레보'의 유력 기자인 마테오 모레토는 올랜도가 그리즈만에게 연간 1000만 유로(약 172억원)에서 1500만 유로(약 259억원) 규모의 제안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해당 이적료가 맞다면 MLS 내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그리즈만이 MLS 무대에 합류하면서 MLS에는 슈퍼스타들이 즐비하다. 공격진만 보면 그야말로 초호화 군단이다.
공격진은 손흥민을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가 구성하며 2선 공격수로 그리즈만이 배치되면 엄청난 공격력을 기대할 수 있는 조합이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역대 최다 득점자로 구단 통산 488경기에 나서 211골 97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소시에다드(이상 스페인)에서 도합 792경기 298골 132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2015-2016시즌 라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고 2016년과 2018년 두 차례 발롱도르 최종 3위에 오르는 등 개인적으로도 엄청난 커리어를 자랑한다.
손흥민은 여기에 발을 들일 수 있는 글로벌 축구 아이콘이다. 지난해 여름 LAFC로 이적한 그는 지난 2025시즌 정규리그 10경기 9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했지만,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토마스 뮐러가 있는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밀려 탈락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5경기를 소화했지만, 아직 첫 골을 넣지 못하고 3도움만 기록하고 있다.
수아레스는 2024시즌부터 합류해 정규리그 통산 57경기 30골 1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메시는 이보다 앞선 2023년 여름 마이애미로 이적해 큰 화제를 모았으며 57경기 54골 35도움을 기록하며 역대급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메시는 2024, 2025시즌 연속 MLS 백투백 MVP로 선정됐으며 지난 시즌 MLS컵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6경기에 나서 무려 6골 9도움을 기록해 구단에 창단 첫 MLS컵을 안겼다.
이외 포지션에는 뮐러를 비롯해 로드리고 데폴(인터 마이애미), 수비진에 세르히오 레길론(인터 마이애미), 야콥 글레스네스(LA갤럭시), 트리스탄 블랙먼(밴쿠버), 크리스티안 에스피노자(내슈빌), 골키퍼에 위고 요리스(LAFC)가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이 정도 팀이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어느 단계까지 오를까"라는 질문도 던졌다.
독자들은 "8강은 충분히 가능하다", "이거 갖고는 리그페이즈 통과해 플레이오프(24강) 정도 바라볼 수 있는 수준", "이들이 전성기였으면 무조건 트레블(3관왕)"일 텐데"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연합뉴스 / 코프 풋볼 / 올랜도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