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5 21:20
연예

BTS 공연장 꽉 찼지만 "4만vs10만" 엇갈린 집계…광화문 인파 두고 갑론을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22 08:24

하이브. 방탄소년단
하이브. 방탄소년단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라이브를 두고 참석 인원을 둘러싼 엇갈린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 기념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개최하고 타이틀곡 '스윔(SWIM)'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공연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지만, 관람객 수를 두고는 기관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오후 8시 기준 광화문과 덕수궁 인근에는 약 4만~4만2천 명이 모였으며, 경찰 비공식 추산 역시 4만2천 명 수준이다. 주최 측이 마련한 객석이 2만2천 석 규모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변 일대까지 포함해 약 4만 명대가 현장을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최 측인 하이브는 통신 3사 접속자, 외국인 관람객, 알뜰폰 사용자 등을 반영해 약 10만4천 명이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집계가 나오며 관심이 집중됐다.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방탄소년단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방탄소년단


이처럼 수치가 크게 엇갈린 배경에는 집계 방식의 차이가 있다는 반응이다. 서울시와 경찰은 특정 시간대, 특정 구역 내 체류 인원을 기준으로 산정한 반면, 주최 측은 이동 인원과 주변 체류 인구까지 포함한 누적 개념으로 집계했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무대를 중심으로 숭례문까지 최대 26만 명이 몰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실제 현장 규모는 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 당시의 20만~25만 명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차이에 대해 강화된 통제 조치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당국은 안전사고 우려로 재난 문자를 수차례 발송하며 방문 자제를 요청했고, 지하철 무정차 통과와 강화된 보안 검색 등 통제를 시행했다.

일각에서는 과도한 통제라는 반응도 나왔지만, 대규모 인파가 몰린 만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BTS의 광화문 공연은 수치와는 별개로 도심 한복판을 가득 채운 팬들의 열기로 또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빅히트 뮤직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