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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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폭행' MC딩동 "왜곡·확대 해석 존재"…피해 여성은 고소 완료 "합의는 판결에 따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12 09:01

MC딩동. 엑스포츠뉴스 DB.
MC딩동.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MC딩동이 생방송 중 여성 BJ를 폭행해 논란이 된 가운데, MC딩동의 입장과 피해 여성의 반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MC딩동(본명 허용운)은 인터넷 방송 콘텐츠 중 하나인 엑셀 방송에서 진행하던 중 한 여성 BJ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해 논란이 됐다. 해당 폭행 장면은 캡쳐, 녹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상황이다.

폭행 사건 직전, 당시 여성 BJ A씨는 MC딩동의 과거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그의 옆에서 그를 조롱하는 듯한 말투를 했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MC딩동은 이와 관련, 엑스포츠뉴스에 직접 "그때 사건으로 저는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배달도 하고 택배도 하고 병원까지도 다녔었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욕을 먹으니 저도 모르게 급발진하게 된 행동"이라고 전말을 밝혔다.

방송에서도 폭행 후 자리를 떴던 MC딩동은 다시 방송에 돌아와 사과를 전했다. MC딩동은 엑스포츠뉴스에 "그 친구가 지금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다. 저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하더라. 제 잘못이 없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 자리에 저는 욕을 먹으러 간 게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내용 중에는 사실과 다르거나, 일부 장면만을 근거로 왜곡되어 확대 해석된 부분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사건 당시 영상 등을 모자이크 없이 무단으로 게시하는 행위, 사실관계 확인 없이 단정짓는 행위, 허위사실 등에 대해 선처 없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힌 MC딩동은 "이번 일의 무게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MC딩동의 입장 표명 이후,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BJ A씨가 게재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A씨는 MC딩동이 입장을 밝히기 하루 전인 10일 공지를 통해 "진정성 있는 사과가 있다면 고소까지는 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네가 경솔했지만 나도 경솔했다'는 문구를 보고 고소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밝힌 바 있다.

A씨는 현재 PTSD, 공황 등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는 중이라며 "상해 진단서는 전치 2주가 나왔다"고 전했다. A씨는 MC딩동을 9일 고소했다.


"MC딩동이 합의금 1000만 원을 부른 상황"이라고 밝힌 A씨는 단순 폭행치고는 큰 편이나 이를 거절한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판결에 따라 합의를 할지말지 고민 예정"이라는 당시의 심경을 전해 뒤늦게 주목 받고 있다.

한편 MC딩동은 지난 2022년 서울 하월곡동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으나 도주했다. 경찰은 4시간 만에 MC딩동을 체포했는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이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MC딩동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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