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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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게임 산업 트렌드 조명한 '2026 게임 개발 보고서' 발표

기사입력 2026.03.11 23: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유니티가 주요 개발 트렌드를 조명한 '2026 게임 개발 보고서'를 발표했다.

11일 유니티는 게임 산업의 주요 개발 트렌드를 조명한 '2026 유니티 게임 개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300명의 게임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2025년 한 해 동안 유니티 엔진·생태계에 참여한 약 500만 명의 개발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자의 52%는 소규모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으며, 20%는 개발 사이클이 짧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프로젝트 개발 시간 중앙값은 2022년 1월 91시간에서 2025년 12월 21시간으로 77% 감소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 100만 명 이상인 대형 프로젝트의 개발 시간 중앙값 역시 2023년 3월 462시간에서 2025년 10월 86시간으로 줄었다. 

스튜디오들은 백엔드 개발·계획 업무에 AI 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응답자의 95%가 업무에 AI를 도입했으며, 주요 활용 분야로 코딩 지원(62%)과 글짓기·내러티브 디자인(44%)을 꼽았다. AI 도입의 이점으로는 효율성 개선(73%), 의사결정 개선(62%), 리소스 절감(5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튜디오의 50%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활용하고 있다. 이 중 90%는 게임 엔진·에디터 연결 목적으로 MCP를 사용하며, 도입 후 시간 절약·빠른 반복 수정(40%)과 오류 감소·결과물 품질 개선(39%) 효과를 경험했다고 평가했다.

멀티플레이 환경과 크로스플레이 도입도 활발하다. 응답자의 83%는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게임 구축을 선호했으며, 55%는 게임 내 2~9명의 이용자를 지원한다고 답했다. 또한, 크로스플레이 기능(72%)을 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데일리 리워드·미션과 리더보드(각 78%)를 구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익원 다각화와 플랫폼 확장도 주요 트렌드다. 24%의 스튜디오는 기본 게임 판매 외에 관련 상품, 광고 수익, 외주 서비스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82%가 게임 관련 협업·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57%는 인앱 결제(부스터 아이템, 꾸미기 아이템, 게임 내 재화 등)를 도입했다. 타깃 확장을 위해 52%는 추가 플랫폼을 공략하고, 50%는 퍼블리셔 판매를 진행한다.

핵심 확장 플랫폼으로는 데스크톱(30%)과 모바일(28%)이 꼽혔으며, 16%는 핸드헬드 게임기를 타깃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게임 홍보 방식으로는 온라인 이벤트(62%)와 소셜 미디어(60%) 활용 비중이 높았고, 신흥 시장으로는 인도(73%)와 말레이시아(51%)가 매력적인 지역으로 선정됐다.


스튜디오들의 선호 장르도 눈길을 끈다. 응답에 따르면 롤플레잉(55%), 전략(53%), 액션·어드벤처(52%) 장르를 선호하며, 주제 측면에서는 73%가 캐주얼 게임을 개발한다고 응답했다.

사진 = 유니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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