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봄, 산다라박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투애니원 박봄이 팀 동료를 언급하는 글을 게재하며 논란이 일었다. 반복된 돌발 발언에 팬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박봄은 3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과거 처방받은 약물 논란을 언급하며 자신이 ADD(주의력결핍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박봄은 해당 약물이 마약이 아니라고 강조하는 한편, “산다라박이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해 파장이 일었다.
또한 과거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테디, 씨엘(이채린) 등을 언급하며 “30년 동안 하나도 쓰지 않은 마약을 박봄이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하는 짓 하지 마라”고 적기도 했다.
박봄은 지난해 8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자신의 공식 계정과 부계정을 통해 배우 이민호를 ‘내 남편’이라고 표현하며 이른바 ‘셀프 열애설’을 반복적으로 언급해 논란이 됐다. 당시 소속사가 열애설을 부인했음에도 관련 게시물이 이어지며 우려를 낳았다.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시기에는 전 소속사 대표 양현석을 고소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현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이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치료와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글과 관련해서도 박봄 측 관계자는 일부 매체를 통해 “건강상 불안정으로 발생한 일”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산다라박 측 역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봄의 잇따른 돌발 발언에 대중의 반응은 비난보다는 우려에 가깝다. 누리꾼들은 “제발 멈추길 바란다”, “치료가 필요해 보인다”, “주변의 도움이 절실해 보인다” 등 걱정 어린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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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