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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단 2회, 시청률 '탄탄'…고경표, 박신혜와 팽팽한 대립→조력자로 (언더커버 미쓰홍)[종합]

기사입력 2026.03.03 08:27 / 기사수정 2026.03.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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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종영을 단 2회 남겨둔 ‘언더커버 미쓰홍’이 다채로운 서사를 품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지난 1일(일) 14회까지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마지막까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평균 11.8%, 최고 13.1%, 수도권 기준 12.3%, 최고 13.9%로 자체 최고를 기록, 2주 연속 두 자릿수를 돌파한 것은 물론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tvN 타깃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전국과 수도권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토일극 부동의 1위 클래스를 입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언더커버 미쓰홍’ 속 저마다의 이야기를 지닌 인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하며 극의 흥미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새롭게 여의도 해적단을 이끌게 된 박신혜(홍금보 분)가 신정우(고경표)에게 손을 내밀면서, 이전까지는 베일에 싸여 있던 신정우의 민낯과 진심이 점차 드러나 그의 행보에 설득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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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우는 홍금보의 대학 선배이자 연인 그리고 동료 회계사로서 오래 전 인연을 맺었다. 9년 전 한민증권 부정 회계 사건을 눈감은 그의 행동에 실망한 홍금보는 등을 돌렸고, 해당 사건에 연루됐던 동료 회계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이 일은 두 사람에게 커다란 상처로 남았다. 한민증권의 신임 사장으로 부임해 온 신정우는 한민증권에 위장 잠입한 홍금보의 진짜 정체를 빠르게 알아차렸고 그의 언더커버 작전에 끊임없이 제동을 걸면서도 이를 폭로하거나 강제로 쫓아내지는 않는 등 묘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사실 신정우에게는 다른 목적이 있었다. 해외 투자사 DK벤처스와 손을 잡고 한민증권의 지분을 확보한 후 회사를 집어삼킬 계획을 세웠던 것. 국내 경제 상황을 주시하던 그는 IMF 사태가 올 것을 예견하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정부의 공적 지원을 받기 위해 거짓 회계 보고서를 제출하려는 한민증권을 제지하는 홍금보의 행동에 잠자코 협조하면서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한민증권 장악이라는 최종 목적을 향해 돌진하는 동안에도 늘 홍금보의 안위를 걱정해 왔던 그의 진심이 드러났다. 큰 잡음이 일어나는 상황에 홍금보가 말려들까 우려한 신정우는 끈질기게 설득을 이어갔고, 급기야 증권감독원 윤재범(김원해) 국장까지 만나 부탁하는 등 더이상 홍금보가 위험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 왔다.

신정우는 9년 전 홍금보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안은 채 살아왔고, 아직도 감정이 남아 있는 것이냐는 강노라(최지수)의 질문에 “아뇨. 후회를 반복하기 싫어서요”라고 대답하며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내비쳤다. 마침내 홍금보의 계획대로 한민증권 사장직에서 해고된 그는 여의도 해적단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들였고, 적극적으로 한민증권 비자금 탈환과 지분 확보 작전을 도왔다. 또한, 홍금보를 대신해 강필범(이덕화) 회장에게 직접 연락해 도발을 감행하는 등 담대하고도 침착한 움직임을 보이며 여의도 해적단의 위협적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데 일조했다.

이렇듯 신정우는 한민증권과의 맞대결에서 핵심 인물로 급부상하며 홍금보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잡고 있다. 실리만을 추구해 왔던 그에게 남다른 신념이 있었다는 점과, 9년 전 사건으로부터 비롯된 고민과 갈등 속에서도 홍금보를 지키고자 했던 진심만은 확고했음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안겼다. 입체적인 변화를 그려나가고 있는 신정우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은 오는 7일(토) 밤 10시에 15회가 방송된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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