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제주, 윤준석 기자) 제주SK와 광주FC의 2026시즌 개막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제주는 1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광주와 격돌한다.
2026시즌 개막전 홈팀으로 나서는 제주로서는 새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무대다.
지난 시즌 K리그1 11위(10승 9무 19패·승점 39)로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가까스로 잔류한 제주는 절치부심 끝에 새 판을 짰다.
벤투 사단 출신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며 변화를 예고한 것. 코스타 감독 체제의 첫 공식전이라는 점에서 이날 선발 명단은 더욱 관심을 모았다.
홈팀 제주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신입생들도 다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준이 골문을 지키고, 김륜성, 세레스틴, 김건웅, 유인수가 백4를 구성한다. 중원에는 네게바, 이탈로, 이창민, 권창훈이 배치됐고, 최전방에는 남태희와 신상은이 나선다.
코스타 감독 체제에서 첫 선을 보이는 조합이다. 남태희와 권창훈의 공격쪽에서의 영향력, 신상은의 마무리 능력이 개막전 승부의 핵심으로 꼽힌다.
벤치에는 안찬기를 비롯해 장민규, 김재우, 박대원, 박창준, 오재혁, 최병욱, 김준하, 김신진이 대기한다.
원정팀 광주는 변화와 위기 속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7위(15승 9무 14패·승점 54)로 중위권을 지켰지만, 올 겨울 이적시장 등록 제약과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 약화 우려가 크다. 그럼에도 최근 제주전 4연승 포함 10경기 7승 2무 1패로 강한 면모를 보여온 '천적' 관계는 무시할 수 없다.
광주도 4-4-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김경민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권성윤, 민상기, 김종우, 하승운이 수비라인을 형성한다. 중원에는 정지훈과 문민서가 중앙을 책임지고, 측면에 유제호와 신창무가 배치됐다. 최전방에는 박정인과 최경록이 투톱으로 나서 제주 골문을 노린다.
벤치에는 노희동, 안영규, 공배현, 김진호, 주세종, 강회수, 안혁주, 프리드욘슨, 김윤호가 대기한다.
코스타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광주전 징크스를 끊어내겠다"고 공언했다. 광주 역시 새 시즌 첫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사진=제주SK / 한국프로축구연맹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