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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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커피차 삥뜯더니…"단역배우에 기저귀 보내"·"후배들 밥 사" 쓸 땐 쓴다, 미담 활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01 18:30

엑스포츠뉴스DB. 장항준
엑스포츠뉴스DB. 장항준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넘어서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장항준 감독의 훈훈한 미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8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단역 배우로 출연한 김용석은 개인 계정을 통해 장항준 감독에게 고마움을 느낀 일화를 공개했다.

김용석은 영화 촬영 중 장항준 감독과 모니터를 보러 이동하던 중 "며칠 전 아기가 태어났다"는 사실을 전했고, 장항준 감독이 즉석에서 "기저귀 보내줄게"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용석은 "핸드폰이 의상 깊숙한 곳에 있어 꺼내드릴 수 없었지만 말씀만으로도 감사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다음날 장항준 감독에게 먼저 메시지가 왔다고.

그는 "'용석아. 나 장항준이야~ 집주소하고 아기 쓰는 기저귀 종류 찍어줘~'라는 문자를 받았고, 이후 집으로 기저귀를 두 박스나 보내주셨다"고 전했다.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개인 번호를 알아내 연락을 준 점에 더 큰 감동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김용석 계정
김용석 계정


김용석은 "연기자로 살아오며 느꼈던 외로움, 아빠가 된 후 가장으로서의 부담감, 끝없는 불안함들이 이해받고 위로받는 느낌이었다"며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위로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항준 감독을 둘러싼 미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장항준 감독은 지인들에게 "커피차 보내줘 스태프들 앞에서 가오 좀 잡게"라는 문자를 돌린 유쾌한 일화는 유명하다. 그러나 후배들에게는 밥을 사는 쓸떈 쓰는 감독이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지난 2023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장항준 감독의 통 큰 성격이 언급됐다. 당시 윤단비 감독은 "선애 감독님한테 '우리 너무 얻어먹는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었다"며 장항준 감독이 밥을 많이 사준다고 말했다.


임선애 감독 또한 장항준 감독이 "거지들한테는 안 얻어먹는다"는 말을 했다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장항준 감독은 이를 두고 "제 철학 같은 거다. 좀 더 버는 사람이 계속 밑으로 보내야 한다. 낙수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초희 감독은 "돈이 있는데도 절대 돈 안 쓰는 것들 많이 봤다"며 장항준 감독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커피차 '가오'로 웃기고, 후배와 동료를 챙기는 데는 지갑을 여는 장항준 감독. 장난스러운 말투 뒤로 사람을 살피는 진심이 또 한 번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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