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1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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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온다! 안세영 온다! 전영오픈, 드디어 '여제 마케팅' 돌입→'180cm 장신' 튀르키예 베테랑과 1R…'주목할 매치' 선정

기사입력 2026.02.28 22:09 / 기사수정 2026.02.28 22:0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최고 권위의 배드민턴 대회인 2026 전영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를 향한 첫걸음을 뗀다.

대회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은 28일(한국시간) 안세영과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의 여자 단식 32강 1라운드 맞대결을 '주목할 만한 매치'로 소개했다.

공식 계정은 "안세영이 유럽 최고 네슬리한 아린을 상대로 요넥스 2026 전영오픈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며 "이번 32강전에서 누가 진출할까"라며 기대했다.



안세영이 첫 관문에서 상대할 네슬리한 아린은 튀르키예 배드민턴의 개척자이자 상징적인 존재다. 1994년생인 그는 180cm의 우월한 신체 조건을 무기로 삼는 오른손잡이 플레이어로, 높은 타점을 활용한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아린의 국제무대 이력은 굵직하다.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며 튀르키예 배드민턴 선수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으며, 가장 최근인 2024 파리 올림픽까지 꾸준히 국가대표로 코트를 누볐다.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2021년, 2022년, 2024년 세 차례나 단식 동메달을 목에 걸며 유럽을 대표하는 강자로 군림해 왔다. 또한 지중해 게임 단식에서 2013년, 2018년, 2022년 3회 우승을 휩쓸며 지역 내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특히 아린은 30대에 접어든 최근에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인 2025년 말 사이드 모디 인도 인터내셔널(슈퍼 300)에서는 튀르키예 선수 최초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디펜딩 챔피언' 안세영은 최근 몇 년간 압도적 기량을 뽐내고 있지만 오랜 국제 대회 구력과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장신 베테랑 아린은 1라운드부터 결코 얕볼 수 없는 까다로운 상대로 평가된다.




안세영은 2023년 전영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방수현(1996년) 이후 27년 만에 대회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3월에도 대회 정상에 오르며 전영 오픈 통산 우승 횟수를 2회로 늘렸다.

안세영이 타이틀 방어 및 한국 선수 최초 대회 3회 우승을 향한 첫 단추를 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NS /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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