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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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사망' 故배삼룡, 벌써 16주기…子 "개인 세금 1위였던 父, 남은 재산 없어"

기사입력 2026.02.23 11:38 / 기사수정 2026.02.23 11:38

故배삼룡
故배삼룡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원로 개그맨 故배삼룡이 세상을 떠난지 16년이 지났다.

배삼룡은 2010년 2월 23일 지병인 흡인성 폐렴으로 3년여간 투병 끝 사망했다. 향년 84세.

2007년 6월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행사장에서 쓰러졌던 고인은 이후 서울 강동구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건강이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장례식은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엄수됐다.

1926년생인 고인은 1946년 악극단 '민협'에 입단해 처음 코미디 연기를 시작한 뒤 1969년 MBC TV 개국과 함께 정식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N '특종세상'
MBN '특종세상'


이후 1970년대를 대표하는 개그맨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온 배삼룡은 구봉서 등과 함께 출연했던 '웃으면 복이와요'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사랑 받았다. 

2003년에는 제10회 대한민국 연예대상에서 문화훈장을 수상했으며 사망 후 제4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당시 시상식에서는 아들 배동진 씨가 대리수상을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배삼룡의 아들 배동진 씨가 출연해 71년 전 헤어진 생모를 찾는 사연을 전하며 "아버지가 생전에 돈을 많이 버셨다. 개인으로서 세금을 1위로 낼 정도로 돈을 많이 버셨는데 아버지가 다 쓰고 돌아가셨다. 남겨놓으신 게 없다. 두 번째 어머니, 세 번째 어머니들에게 다 썼다"고 털어놓았다.

또 폐렴으로 3년간 병상에 누워있었던 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했지만 결국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2010년 세상을 떠났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연합뉴스,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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