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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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은 좋다" 케인,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깜짝 반응!…토트넘 복귀설보단 반겼다

기사입력 2026.02.23 01:39 / 기사수정 2026.02.23 01:39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칭찬으로 받아들이겠다. 하지만 나는 뮌헨에서 행복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스페인 라리가 FC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의 '영입 공약'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적설에 선을 그으면서도, 자신을 높이 평가한 데 대해서는 여유 있는 반응을 보였다.

스페인 매체 '바르사 블라우그라네스'는 2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한 사비 빌라호아나의 발언과 이에 대한 케인의 반응을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빌라호아나는 "우리는 케인을 캄프 누로 데려오는 방안을 검토했고, 이미 접촉을 시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케인을 "바르셀로나의 스타일에 완벽히 어울리는 공격수"라고 평가하며, 젊은 자원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베테랑 스트라이커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케인의 반응은 달랐다. 그는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내 이적과 관련된 모든 일은 아버지와 형이 관리하고 있지만, 그들로부터도 아무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지금 뮌헨에서의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고, 이번 시즌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케인은 빌라호아나의 공개적인 러브콜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런 관심은 칭찬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담담하게 웃어 보였다. 세계적인 클럽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자신의 가치와 위상을 보여주는 일이라는 인식이 담긴 발언이었다.




현재 케인은 뮌헨과 2027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을 남겨둔 상태이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3경기에 나서 28골 5도움으로 압도적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팀의 우승 경쟁을 이끌고 있기도 하다. 


케인은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과 팀 동료들, 팬들의 지지에 매우 만족한다"며 "지금은 오직 뮌헨의 성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재차 못 박았다.



결국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 국면에서 등장한 '케인 영입 카드'는 당장의 현실적인 이적 시나리오라기보다는 상징적인 메시지에 가깝다는 평가다. 구단 수뇌부 선거를 앞두고 스타급 공격수의 이름을 언급하며 비전을 제시한 셈이지만, 정작 선수 본인은 확고하게 선을 그었다. 

케인의 시선은 오직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향해 있다. 이적설이 아무리 불거져도 그의 선택은 분명하다. 지금 그가 뛰는 곳은 뮌헨이고, 집중하는 무대 역시 그곳이다.



사진=연합뉴스 / 야후 스포츠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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