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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만 특급' 왕옌청, KBO 데뷔전서 류현진과 맞대결…강백호도 1루수 출격 [오키나와 캠프]

기사입력 2026.02.21 11:45 / 기사수정 2026.02.21 11:45

한화 이글스 투수 왕옌청이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WBC 대표팀과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한화 이글스 투수 왕옌청이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WBC 대표팀과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일본 오키나와, 김지수 기자) '대만 특급' 왕옌청(한화 이글스)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한국 무대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WBC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호주 1차 스프링캠프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가운데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에서 첫 실전 리허설을 대표팀을 상대로 진행하게 됐다.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강백호(1루수)~채은성(지명타자)~한지윤(좌익수)~하주석(2루수)~이도윤(3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올해 아시아 쿼터를 통해 데려온 대만 출신 좌완 왕옌청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는 투수 류현진이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리는 소속팀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사진 고아라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는 투수 류현진이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리는 소속팀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사진 고아라 기자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역시 왕옌청과 강백호다. 2001년생인 왕옌청은 신장 180cm, 체격 82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좌완이다. 2019년 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육성선수로 입단, 지난해까지 몸담았다.

왕옌청은 NPB에서 1군 데뷔는 이루지 못했지만, 2군에서 통산 85경기(343이닝) 20승 11패 평균자책 3.62, 248탈삼진으로 경쟁력을 보여줬다. 최고구속 154km/h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것으로 알려졌고,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 완성도 역시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만 선수로는 2018시즌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왕웨이중 이후 7년 만에 KBO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WBC 대표팀 입장에서는 뛰어난 제구력과 구위를 갖춘 왕옌청을 상대로 타자들이 현재 타격감과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한화 구단과 김경문 감독을 향해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는 투수 류현진이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리는 소속팀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사진 고아라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는 투수 류현진이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리는 소속팀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사진 고아라 기자


김경문 감독은 "왕옌청은 2이닝 정도 생각하고 있다. 이후 다른 투수들이 1이닝을 소화하고, 마지막에 황준서가 2이닝을 던지게 하려고 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지난겨울 4년 총액 100억 원이라는 FA 초대박을 터뜨리며 한화 유니폼을 입은 강백호도 실전에서 첫 선을 보인다. 1루수로 나서 수비력을 체크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김도영(지명타자)~문보경(1루수)~구자욱(좌익수)~노시환(3루수)~문현빈(중견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류현진이 소속팀을 '적'으로 만나 2026시즌 첫 실전 피칭에 나선다.

사진=일본 오키나와, 고아라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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