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30 16:01
스포츠

오현규, 英 우승팀+명문 구단까지 관심→손흥민 이어 EPL 누빌까…"리즈·팰리스, OH 영입 기회 얻었다"

기사입력 2026.01.30 07:37 / 기사수정 2026.01.30 07:37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오현규가 풀럼 외에도 복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인 리즈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 역시 오현규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100년 넘는 역사를 보유한 데다, 과거 영국 1부리그는 물론 유럽 대항전에서도 이름을 날렸던 리즈가 오현규와 같은 공격 옵션을 찾는 중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당초 오현규와 강하게 연결됐던 풀럼이 PSV 에인트호번의 공격수 리카르도 페피 영입에 집중한 채 오현규를 두 번째 옵션으로 저울질하는 상황에서 리즈와 팰리스의 관심은 빅리그 진출을 원하는 오현규에게도 다른 선택지로 다가올 수 있다. 

겨울 이적시장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오현규가 풀럼이 아닌 다른 팀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입성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29일(한국시간) "오현규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즈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과 연결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는 오현규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두 팀이 실제로 오현규 영입에 나설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라며 "두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오현규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을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라고 바라봤다.

리즈와 팰리스 모두 공격 강화가 필요한 팀이다.


리즈는 이번 시즌 에버턴을 떠나 합류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 르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리그 하위권(16위)에서 강등 위협을 받고 있다. 칼버트 르윈이 9골 1도움을 올리며 분투하고 있으나, 언제까지나 칼버트 르윈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다는 평가다.

'커트 오프사이드' 역시 "리즈는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싸우고 있으며, 공격 옵션 강화가 절실하다"라며 "리즈는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게 지나치게 의존했다. 또 다른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은 리즈에 이상적인 일이며, 오현규는 리즈에 훌륭한 영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팰리스도 공격수가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다.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한 팀의 주포인 장 필리프 마테타가 올 겨울 팰리스를 떠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크리스털 팰리스는 장 필리프 마테타가 이번 달에 팀을 떠나기로 결정할 경우 그의 대체자를 찾아야 할 것"이라며 "프랑스 출신 공격수 마테타는 현재 복수의 구단들과 연결되는 중"이라고 짚었다.

오현규는 칼버트 르윈과는 다른 유형의 선수로 공격에 옵션을 추가할 계획을 세운 리즈, 그리고 마테타의 공백을 메울 선수를 찾아야 하는 팰리스에 모두 적합한 프로필을 보유한 선수다.

오현규의 장점은 탁월한 골 결정력이다. 오현규는 셀틱과 KRC헹크에서 출전 시간 대비 뛰어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오현규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 이적에 근접할 수 있었던 이유이자, 현재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다.

'커트 오프사이드'도 오현규가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올린 점에 주목하면서 "오현규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오현규는 팰리스와 리즈에 유용한 영입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현규도 더 큰 물로 나가길 원한다는 것 역시 오현규의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오현규 입장에서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는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어리그 이적은 오현규의 커리어에서 큰 도약이 될 것이며, 오현규는 이적이 성사될 경우 팰리스나 리즈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 "오현규는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할 수 있는 신체적, 기술적 능력을 갖춘 선수이며, 최고 수준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자 할 것"이라며 오현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조건을 갖고 있다고 호평했다.

다만 '커트 오프사이드'는 "두 팀 중 어느 클럽이 오현규 영입에 관심을 보일지는 미지수"라며 이적시장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현규를 영입하기 위한 뚜렷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풀럼 이적 가능성 역시 열려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이자 '공신력 끝판왕'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지난 27일 "PSV가 페피에 대한 제안을 거절했지만, 풀럼은 여전히 페피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후보다. 23세인 페피의 팔 골절 부상이 협상이 긴급성을 다소 늦췄고, 헹크 소속의 한국 국가대표인 오현규가 대안 옵션으로 거론되는 중"이라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 등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풀럼은 페피 영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지만, 이적료 등 현실적인 조건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오현규 영입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라울 히메네스의 부진과 호드리구 무니스의 부상으로 최전방에 고민을 안고 있는 풀럼으로서는 출전 시간 대비 득점 생산 능력이 뛰어난 오현규는 여전히 풀럼에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