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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子 힐링물인데…김태용 감독, 모친상 고백 "'넘버원' 촬영 전 접해, 간절함 생겼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6.01.29 20:20

영화 '넘버원' 김태용 감독과 배우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영화 '넘버원' 김태용 감독과 배우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엑스포츠뉴스 용산, 오승현 기자) 영화 '넘버원'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이 모친상을 고백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넘버원'(감독 김태용)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태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이 참석했다.

'넘버원'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 분)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거인'으로 주목을 받았던 신인감독 김태용이 첫 상업영화 '넘버원'으로 설 연휴에 관객을 만난다.



따뜻한 힐링물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은 최우식과 영화 '거인' 이후 12년 만에 재회했다. 

'거인'이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힌 김 감독은 "어머니와 20년 간 얼굴을 못 보다가 '넘버원' 촬영 전 돌아가셨다는 부고소식을 들어 안타까웠다"며 모친상을 고백했다.

김태용 감독은 "영화 만드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간절함이 생겼다. 차라리 엄마의 시간이 보였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예고편 보고 있던데 저도 공명했다. (부산) 촬영 장소도 어릴 때 엄마랑 같이 다니던 거리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20년 전 기억과 그때 그 느낌을 가지고 부산에 갔는데 지금 리모델링 된 곳도 있고 간판도 깔끔하게 바뀌어서 아쉬웠다"고 털어놓으며 추억을 담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김 감독은 "로케이션을 다니며 식사도 했는데 감독으로서는 내가 내 마음 속에 품은 음식을 배우 스태프와 같이 먹는 행위 자체가 영화의 완성이었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공승연 또한 "감독의 추억의 장소와 음식을 공유하고 이야기하며 되게 가까워진 거 같아 좋다. 감독이 너무 행복해하셔서 현장이 다 행복했다. 감사하다"며 특별했던 촬영이었음을 회상했다.

한편 '넘버원'은 2월 11일 개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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