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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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해주세요" 장동주, 휴대폰 털려 집 팔고 빚더미…'잠적' 이유였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1.29 17:49 / 기사수정 2026.01.29 17:49

장동주. DB.
장동주. DB.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갑작스러운 '잠적'으로 걱정을 샀던 배우 장동주가 휴대폰 해킹으로 수십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장동주는 29일 자신의 계정에 자신을 향한 욕설이 담긴 메시지 화면을 캡처, 이미지를 올렸다. 이와 함께 작년 여름부터 휴대폰 해킹으로 협박을 받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해킹범의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빌렸다. 돈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았다"며 "가족은 나를 위해 집도 팔았다. 급하게 생긴 빚은 또 다른 빚을 만들었고 갚지 못한 그 빚은 또 다른 갚지 못할 빚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수십억을 날리고 우리 가족은 고통 속에 그리고 난 빚더미에 앉았다"고 토로했다.

장동주는 "정신 차려보니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었다. 난 아무리 헤어 나오려 해도 나올 수 없는 늪에 빠진 느낌이었다"며 "저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용서해 달라. 하지만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아서 1원 한 장까지 빠짐없이 갚도록 하겠다.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장동주 계정
장동주 계정


장동주는 지난해 10월, "죄송합니다"라며 갑작스럽게 영문 모를 사과문을 올려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소속사는 장동주의 소재 파악을 완료했다고 알렸고, 이후 11월 그는 개인 계정에 "그동안 여러 사정이 겹치며 잠시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소통이 늦어진 부분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라며 드라마 관계자와 소속사, 지인 등에 심려를 끼친 것을 사과했다.

장동주의 사과로 잠적 사건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이날 장동주가 해킹 피해 사실을 공개하면서 잠적의 이유가 해킹 사건 여파로 추측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장동주는 소속사와의 관계도 정리했다. 지난해 12월 전속계약을 체결했던 그는 지난주 금요일, 한 달 만에 계약 해지 후 회사에서 나온 상태로 확인됐다.


장동주는 현재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도 출연 중이다. 작품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개인 이슈로 작품 차원에서 입장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장동주는 KBS 2TV 드라마 '학교2017'로 데뷔한 후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미스터 기간제', 영화 '카운트', '정직한 후보' 등에 출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장동주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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