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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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동반 추락인가…소속사도 82억 추징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1.29 11:33 / 기사수정 2026.01.29 11:33

엑스포츠뉴스DB 차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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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200억 원대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소속사 판타지오 역시 국세청으로부터 82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차은우는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의 세무조사 대상에 올라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 국세청은 차은우가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 법인을 활용해 소득세를 탈루했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소득세 등 약 200억 원 규모의 추징을 통보했다. 이는 국내 연예인 개인에게 부과된 추징액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여기에 국세청은 판타지오 역시 차은우의 개인 법인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세제 혜택을 받았다고 보고, 지난해 82억 원 규모의 과세 처분을 내렸다.

당시 판타지오 측은 "법률대리인과 관련 내용을 검토한 뒤 향후 대책을 마련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판타지오가 차은우와 관련해 발생한 추징금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차은우가 소속사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실제로 이를 실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엑스포츠뉴스DB 차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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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은우의 탈세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세무 당국의 절차에 따라 사실 관계가 확인 중인 단계로,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각각 필요한 범위 내에서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향후 법적·행정적 판단이 명확해질 경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차은우 역시 "추후 진행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관계 기관의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고 직접 입장을 전했다.


이번 사안의 핵심 쟁점은 차은우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제로 사업을 수행한 주체인지, 아니면 절세를 목적으로 한 명목상 법인인지 여부다.

국세청은 해당 법인이 실질적인 용역 제공 없이 소득을 분산시키는 통로로 활용됐다고 보고 있는 반면, 차은우 측은 해당 법인이 적법하게 등록된 매니지먼트 회사로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해온 기관이라는 입장을 유지하며 맞서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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