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7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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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평가전,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건가?…'6월 격돌설' 튀니지, 감독 경질 뒤 벨기에와 A매치 추진

기사입력 2026.01.17 01:15 / 기사수정 2026.01.17 01:1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홍명보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직전 평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던 튀니지가 6월 유럽에서 A매치를 하기로 했다. 

이대로라면 당초 6월에 멕시코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한국과 평가전 가능성이 사그라들까 우려스럽다. 

튀니지 매체 '라디오모자이크FM' 기자 아흐메드 아달라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6월 벨기에와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달라는 "튀니지가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벨기에와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며 "경기는 6월로 예정돼 있으며, 경기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유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튀니지는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일본,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 패스B(우크라이나,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 승자와 F조에 속했다. 



튀니지는 최근 모로코에서 열린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 탈락 이후 사미 트라벨시 감독을 경질했고 14일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인 사브리 라무치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튀니지가 일본과 한 조이기 때문에 한때 '가상의 일본'의 역할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를 거란 보도도 등장했다. 


아랍 매체 '카페스포츠'는 지난달 15일 "튀니지와 대한민국 간의 친선 경기를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한 예비 합의가 이뤄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튀니지축구협회는 대한축구협회외 양국 국가대표팀 간의 친선 경기를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해 예비 합의를 했으며, 최종 승인 및 절차 완료 후 경기가 확정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팀 중 하나이며 국제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튀니지에 기술적, 전술적 측면에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매체는 "조직 및 마케팅 상의 이유로 경기는 멕시코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든 관련 당사자 간의 합의가 이루어지는 대로 경기 날짜와 세부 사항이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보도대로 멕시코에서 경기가 치러진다면, 홍명보호가 미국에서 1차 캠프를 마친 뒤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 입성하기 전에 튀니지와 붙는다는 뜻이 된다.

하지만 벨기에와의 친선 경기도 6월에 정해졌기 때문에 홍명보호의 튀니지전이 과연 성사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국은 오스트리아와 현지 시각 3월 31일 원정 A매치 일정이 어느 정도 합의된 상태다. 하지만 오스트리아전 이전에 치러지는 3월 첫 A매치를 누구와 치를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6월 A매치도 튀니지에 새 감독이 오면서 불발 위기에 몰린 것 아닌가 우려할 만하다.



한국은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UEFA 플레이오프 패스D(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체코, 덴마크) 승자와 A조에 속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튀니지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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