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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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10살 子, '케데헌' 헌트릭스 안 좋아하겠다더니…" (세스 마이어스 쇼)

기사입력 2026.01.16 09:19

'세스 마이어스 쇼' 방송 캡처
'세스 마이어스 쇼'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병헌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관련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병헌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NBC '레이트 나이트 위드 세스 마이어스'(이하 '세스 마이어스 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어쩔수가없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병헌은 자신이 영화 작업을 할 때 스토리나 캐릭터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서 "그래야 관객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세스 마이어스 쇼' 방송 캡처
'세스 마이어스 쇼' 방송 캡처


박찬욱 감독이 그에게 'Mr. Nag'(꼬치꼬치)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였다고 하자 세스 마이어스는 "'케데헌'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도 질문이 많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병헌은 "물론이다. 4~5년 전쯤이었는데, 제작진이 내게 미팅을 제안했다. 그래서 소니에 가서 미팅을 몇 차례 진행했다"며 "당시에는 어떤 레퍼런스나 드로잉이 없었어서 이야기에 대해 듣기만 해야했다. 그래서 이걸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데 한 순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내 아이들 때문이다. 아이들은 대부분의 내 작품을 보지 못하는데, 내가 했던 작품들이 굉장히 잔인하기 때문에 보여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이건 아이들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겠다'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귀마 역을 맡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병헌은 작품이 공개된 후 10살 된 아들과 함께 감상했다며 "영화 중간 즈음에 아이가 내게 무슨 캐릭터냐고 묻더라. 그래서 안 보인다고 했더니 어떻게 볼 수 있냐고 해서 '저기 보이는 불이 아빠'라고 했다. 데몬 킹이냐고 해서 데몬 킹이라고 했더니 '그럼 나 헌터 안 좋아할래'라고 하더라"면서 "내심 기뻤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아빠 편 못 들겠다'고 하더라"고 웃었다.

사진= '세스 마이어스 쇼'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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