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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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목, '김부장' 인기 실감..."데뷔 36년만에 첫 광고"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6.01.12 22:56

오수정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유승목이 '김부장' 드라마 인기를 실감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 프로 농구선수 전태풍♥지미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배우 유승목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목은 일어나서 90도로 시청자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면서 "어디선가 한 번 쯤은 보였을 배우 유승목이다"라면서 수줍어했다. 

서장훈은 "유승목 씨가 데뷔 36년만에 첫 지상파 예능 출연이라고 하시더라"며서 놀랐다. 이어 유승목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출연 후 인기를 실감한다면서 "데뷔 이래로 처음으로 광고를 찍었다. 둘째 딸이 하던 '서든어택'이라는 게임 광고"라고 말해 모두를 올라게 했다. 

김숙은 "아내가 오드리 헵번을 닮았다고 하시더라. 심지어 아내가 먼저 유승목 씨를 쫓아 다녔다고?"라고 궁금해했고, 유승목은 "아내랑 같은 극단에 있었다. 아내는 기획 일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승목은 "아내가 저를 먼저 좋아해줬다. 제가 봤을 때 아내가 오드리 헵번 같았다"고 웃으면서 "제가 작업 반장이었다. 그래서 봉고차를 타고 곳곳을 돌면서 포스터를 붙이고, 연극 홍보를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그 때 제가 생각해도 주차를 진짜 잘했다. 한손 주차는 당연하고, 뒤를 보지도 않았다. 나중에 들었는데, 아내가 거기에 반했다고 하더라"고 말하면서 비소를 지었다. 




그렇게 오드리 헵번을 닮은 아내와 연애를 했지만, 아내 집안의 반대와 부딪혔다고. 유승목은 "연극 배우라는 직업이 안정적이지도 않고, 수입도 없고, 누가 딸을 주려고 하시겠느냐"고 장인어른의 마음을 이해했다. 


이어 "제가 30살에 연극영화과 편입을 했다. 수업을 듣고 있는데 아내한테 삐삐가 왔다. 심상치 않은 느낌이었다. 전화했더니 임신 4주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유승목은 "학교 근처로 방 하나 얻어서, 거기서 아내와 몇 개월을 살고 있는데, 장인어른께서 연락을 주셨다. 따귀를 맞을 생각으로 뵀는데,  그냥 보듬어 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자네 밖에 없다'고 해주셨다. 그런데 장인어른이 얼마 전에 돌아가셨는데, 마지막에서 저한테 편지를 주셨다. 아내가 집 나왔을 때 써 놓은 편지라고 하시더라. 읽어 보라고 하셨는데, 아직 못 보고 있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이를 본 서장훈은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까 정말 선함이 느껴진다. 장인어른도 이런 모습을 보지 않으셨을까"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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