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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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인기 애니 '가치아쿠타' 기반 콘솔·PC 신작 개발…원작 매력 살려

기사입력 2025.12.22 18: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컴투스가 '가치아쿠타'를 기반으로 한 콘솔·PC 신작 게임 개발에 나섰다.

22일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가치아쿠타(Gachiakuta)'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 개발을 통해 '가치아쿠타' IP의 가능성을 넓혀갈 계획.

'가치아쿠타'는 슬럼가에서 자란 소년 루도가 차별과 억압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 배틀 액션 TV 애니메이션이다.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 그래피티 감성, 감각적인 액션 연출이 특징.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전문 글로벌 OTT 크런치롤에서 미국, 독일, 프랑스 평균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일본, 동남아, 유럽 등 주요 지역 OTT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컴투스는 애니메이션의 설정과 분위기를 바탕으로 '가치아쿠타: The Game'을 서바이벌 액션 RPG로 제작하고 있다.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액션을 콘솔과 PC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개발하고 있는 것. 출시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스팀이다. 

이용자는 괴생명체가 도사리는 지역에 진입해 미션을 수행한 뒤 안전 구역으로 복귀하는 구조를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카툰풍 그래픽, 스타일리시한 작화를 살린 비주얼, 특색 있는 스토리 등 애니메이션의 분위기와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컴투스는 "'가치아쿠타'는 화려한 액션과 철학적인 메시지가 어우러진 작품"이라며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게임 경험으로 확장해 새로운 감동을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 12월 21일 '가치아쿠타' 애니메이션 2쿨 최종화 본편 방영 직후 일본 TV 채널과 게임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가치아쿠타: The Game'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주요 캐릭터들의 개성과 작품 특유의 세계관을 담았다. 이용자는 작품의 속도감 있는 액션과 감각적인 비주얼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컴투스는 '가치아쿠타' 포함 여러 코단샤 원작 IP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러한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작품의 가치 확장과 글로벌 전개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사진 = 컴투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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