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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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숨지 말고→내가 한 실수 안 하길" MC몽, 발언 또 구설수 [종합]

기사입력 2025.12.15 05:40

MC몽
MC몽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MC몽의 발언이 다시금 이목을 모았다.

지난 14일 MC몽은 "정말 너무한다. 예전 방송 영끌해서 박나래 씨 예능하며 웃으며 그때는 좋다고 웃으며 흉본 거 마치 예측했다 내는 건 정말 사람 새끼가 할 짓인가 싶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하차하는 연예인들 부디 잘못한 거 있으면 숨지 말고 입장 발표 솔직하게 하고 혼날 게 있으면 시원하게 받아. 공직자들은 사고쳐도 그 다음날 출근하면서 혼나면 될 일을 직업까지 무슨 권리로 뺏으려 하는가"라고 덧붙였다.

이어 "어찌 효리도 양세찬도 박나래와 사적으로 농담처럼 던질 말일 뿐이였다 왜 말을 못 하고 눈치를 본단 말인가"라며 과거 박나래의 술버릇 관련 발언을 해 재조명받은 두 사람도 언급했다. 

또한 MC몽은 "매니저들과 진심으로 합의 보세요. 사과할 거 있어도 만약 억울한 게 있어도 이미 늦었소. 그들은 이미 억대 소송을 하는 것 같고 의료법 위반 처벌 받으면 됩니다. 입장정리 사실만 이야기하세요"라고 박나래에게 말했다.

그러면서 "숨지 말고 혼날 거 있으면 혼나고 나중이라도 나처럼 영영 숨지 말고 더 많이 웃겨주세요. 엔터도 참 의리 없다"라고 덧붙였다.

조세호, MC몽, 박나래
조세호, MC몽, 박나래


조세호, 박나래를 언급한 해당 글은 삭제했지만 다시 게시글을 올린 MC몽은 "난 어그로를 끌 생각이 단 한 번도 없어. 신기하게 누군가 퍼 나르기만 해도 실시간 뉴스 1위를 찍지. 보도 자료를 뿌렸니? 홍보를 했니? 그냥 문득 드는 생각을 이젠 낙서처럼 적을 뿐이야"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내가 한 실수를 누군가는 하지 않기를 바라며 혹은 너무 겁먹지 말라고 아무도 그런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 냉혹한 곳에서 난 이젠 누군가를 지킬 필요 없이 나 혼자 나를 위해 나를 지키며 살 뿐이야"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사진 속 나의 집 저기 차고에서 다시 시작해도 행복하고 비웃는 당신들 따위는 3달 안에 앞서갈 수 있어"라며 "난 올해 분명히 알게 됐어. 내가 무엇을 지키려 했던 사람들보다 내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걸 그래야 이 지옥 같은 우울증 따위를 웃으면서 이길 수 있을 거 같아"라고 덧붙였다.


앞서 MC몽은 집 내부를 공개한 영상에서 아돌프 히틀러를 연상케 하는 초상화가 걸려 있는 것이 포착돼 비판을 받았다. 그는 "욕심과 이기심 누군가의 피를 빨아먹는 사람의 야만을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은 작품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논란이 불거지면서 과거 구설까지 재조명됐고, 그는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병역비리'라는 말에 선처하지 않겠다. 이젠 정말 끝까지 가시죠"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근황을 고백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단 한 번도 마음대로 쓰는 기사에 대꾸 한 번 한 적 없이 살았고 마음대로 쓰는 악플에 신고 한번 한 적 없습니다. 혼내시면 혼나자 그냥 물 흐르는 대로 살자. 그렇게 살았죠. 당신들의 생각보다 전 고통을 꽤 오래 참았나 봅니다"라며 "이젠 제가 뭐가 되든 끝까지 가 볼 생각이다. 이젠 정말 강하게 열심히 살겠다"고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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