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달라스튜디오 '네고왕'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방송인 김원훈이 참여중인 유튜브 예능 '네고왕' 제작진들을 향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유튜브 '달라 스튜디오' 채널에 '김원훈 네고왕 이대로 괜찮은가? [네고왕] 겨울 특별편 Ep.0'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시즌7 ‘네고왕’ MC였던 김원훈과 시즌 종료 약 3개월 만에 다시 만나 ‘혹한기 민생지원 네고’ 특집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시즌7에서 김원훈이 진행했던 네고 장면들을 돌아보며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즌 7을 진행했던 김원훈의 네고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진은 김원훈과 시즌 7의 영상을 함께 보자고 하자 김원훈은 "괜찮다고 섭외한 거 아니에요 지금?"라고 묻자 제작진은 이에 "댓글 같은 걸 몇개 가져왔습니다"며 시청자 반응을 공개했다.
'김원훈 감 많이 떨어졌네', '역대 네고왕들이 잘하긴 했지', '이렇게 안사고싶은 네고왕 오랜만이네' 등의 댓글을 읽으며 "이런 거를 뿌리 뽑아야죠. 이런 댓글들이 안 달리게끔"이라고 말하며 새로운 특집 진행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유튜브 달라스튜디오 '네고왕'
또한 제작진은 "시즌 1 타이틀이 뭐였는지 기억나세요?. 선팩트 후네고라는 말이었어요"라고 말한다. 이어 "그냥 뒤에서 네고할 거면 촬영 안 하고 '제가 해왔습니다'해도 되는 건데, 저희는 콘텐츠 잖아요"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시원한 부분을 긁줘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원훈의 진행과 역대 네고왕 MC들의 진행을 비교한 영상을 준비해온 제작진들은 "마저 볼까요? 아니면 그만 볼까요"라고 묻자, 김원훈은 "준비한 거는 그래도 보는 게 낫죠"라고 말한다. 이후 잠깐의 정적 후 제작진을 향해 "되게 싸가지 없으시다. 여기 제작진 진짜 싸가지 없다"라며 발끈한 반응을 보여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달라스튜디오 '네고왕'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