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 이주리, 결혼 한달만에 '임신' 알렸다…"13주 지나 임밍아웃" [전문]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연애 리얼리티 Mnet '썸바디'에 출연했던 발레리나 이주리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주리는 지난 7일 자신의 계정에 "30대 초까지 비혼과 딩크를 외치던 나에게 올해 찾아온 굉장한 변화들..이제 막 안정기를 지나 13주차지만 슬쩍 임밍아웃 해봅니다"라고임신 사실을 밝혔다.

그는 "내가 중요했던 사람에서 나 아닌 존재에게 사랑을 준다는게 어떤것인지 하나하나 배워가겠죠? 설렘과 기대와 걱정 공존 중"이라며 축하해준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이주리는 지난 11월 2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이는 엑스포츠뉴스 단독 취재를 통해 알려졌으며, 이주리는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계정을 통해 "서로의 평생 친구이자 동반자가 되고자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 약속을 나누고자 한다"며 "수없이 웃고 기대며, 많은 추억을 쌓아온 시간 속에서 조금은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려고 한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주리는 국립발레단 출신으로 제38회 동아무용콩쿠르 학생부 발레 부문 금상 등을 수상했다. 춤꾼들의 연애 리얼리티인 '썸바디'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6세 연하 비보이 크루 퓨전엠씨 출신 김승혁과 최종 커플이 되기도 했다.

이후 이주리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불나비 팀으로 활약하며 축구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하 이주리 글 전문. 

30대 초까지 비혼과 딩크를 외치던 나에게
올해 찾아온 굉장한 변화들..

이제 막 안정기를 지나 13주차지만 슬쩍 임밍아웃 해봅니다
내가 중요했던 사람에서 나 아닌 존재에게 사랑을 준다는게
어떤것인지 하나하나 배워가겠죠?
설렘과 기대와 걱정 공존 중..

+소식 듣자마자 별이선물 전해준 임오들.. 고마워

#말띠맘 #별이

사진 = 이주리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