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허성태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주연의 책임감'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허성태의 열혈 홍보 행보가 응원을 받고 있다.
'정보원'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허성태의 SNS에는 댄스 챌린지는 물론 웃음을 유발하는 파격 분장과 다양한 어플의 기능을 활용해 '정보원'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계속해서 업로드 되고 있다.
영화를 통해 첫 '1번 주연'의 역할을 맡게 된 허성태는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 출연, SNS에 올리는 댄스 챌린지 영상 등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으로 '정보원'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영화 '정보원'

영화 '정보원'
이는 허성태의 자발적인 열정에서 비롯됐다.
'정보원'으로 2011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크레딧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일명 '1번 주연'이 된 허성태는 자신의 SNS에 최근 유행 중인 밈은 물론 다양한 댄스 챌린지 릴스 영상을 게재하며 '정보원'을 향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앞서 허성태는 "부담스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사실 부담감은 2~30% 정도 밖에 없고, 제가 즐거워서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더 많다"며 남다른 주연의 책임감으로 홍보 활동에 임하고 있음을 얘기했다.

영화 '정보원'
과거 LG전자와 대우조선에서 근무한 뒤 배우로 직업을 바꾼 허성태는 '정보원' 홍보 담당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들에 설명하며 "전문가 분들만큼은 하지 못해도, 제가 직장생활 때 (마케팅에 대한) 개념이 조금 잡혀 있었기 때문에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LG전자에 다닐 때보다 지금 더 열심히 일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비를 들여 '정보원' 티셔츠를 직접 맞추기도 했다.
허성태는 "마치 진짜 제가 투자한 것 같은 마음이 드는 영화다. 스태프들과 단체 티셔츠를 맞추는 것도 꼭 내 돈으로 해보고 싶던 마음이었다"고 얘기했다.

영화 '정보원'

영화 '정보원'
동료 조복래도 "(허)성태 형은 정말 저희 팀의 분위기를 다 바꿔놓은 사람"이라며 감탄했다.
조복래는 "형은 조금 조심스러워하는 스타일인 저의 성격도 긍정적인 힘으로 바꿔주신 분이다. 저희 제작사 대표님을 포함해 배우들이 함께 있는 단체 채팅방이 있는데, 오늘은 형이 어떤 프로그램에 나가서 홍보를 하고, SNS에 어떤 릴스 영상이 올라갈 것인지가 공유된다. 뭐가 나올지 몰라서 조마조마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허성태의 끝없는 홍보 열정에 혀를 내둘렀다.
사진 = ㈜엔에스이엔엠, 허성태 SN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