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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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순재 빈소, 좌 이재명·우 이명박 나란히 조화…여야 막론 '추모 물결' [종합]

기사입력 2025.11.26 06:40

故 이순재 빈소
故 이순재 빈소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故이순재 비보에 연예계를 넘어 정계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25일 원로배우 겸 전 국회의원 이순재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승기, 최현욱, 박경림 등 연예계 후배들이 조문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빈소 좌측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조화가, 우측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낸 조화가 나란히 놓여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식 SNS를 통해서도 故 이순재를 애도했다. 이 대통령은 "선생님께서 남기신 작품과 메시지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전해질 것이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은 예술인이자 국민배우였던 선생님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추모글을 남겼다.

故 이순재를 향한 정치권의 애도는 여야를 막론하고 이어지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소셜 계정 통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조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빈소를 방문해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故이순재가 연기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최 장관은 "선생님께서는 연극·영화·방송을 아우르며 70년의 세월 동안 늘 우리 국민과 함께하며 울고 웃으며 대화를 같이 하셨다"며 "선생님이 남기신 발자취는 길이길이 기억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연예계는 물론 정계에서도 추모가 이어지는 만큼, 고인은 시대를 관통하는 배우로서 많은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인물로 기억될 전망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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