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빈 신민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결혼을 발표한 배우 김우빈·신민아 커플을 향한 축하가 쏟아지는 가운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받는다고 꾸준히 언급해 온 이들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일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김우빈과 신민아가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민아
1989년생인 김우빈과 1984년생인 신민아는 5살 연상연하 커플로, 2014년 한 패션 브랜드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2015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10년 동안 연예계 대표 커플로 많은 응원을 받은 두 사람은 결혼 결실을 맺으며 아낌 없는 축하를 받는 중이다.
공개 열애가 이어지던 10년 간 꾸준히 대중의 관심을 얻으며 공식석상에서 조심스럽게 연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신민아
김우빈은 지난해 출연했던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인터뷰 당시 신민아와의 열애를 응원하는 대중의 반응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너무 좋은 분이라, 제가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아꼈다.
신민아도 지난 4월 혜리의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에 출연해 "MBTI가 계속 바뀌는데 INTP다"고 밝혔고, "굉장히 F 같이 생기셨다. E의 특징이 사람을 통해서 에너지를 얻는다고 하더라"는 혜리에게 "저도 그렇다. 좋은 사람하고 같이 있으면 에너지를 얻는다"고 공감했다.

김우빈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 등 각종 선행도 함께 해오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온 두 사람을 향한 축하와 응원이 결혼 발표 이틀째에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결혼 후에도 이어질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혜리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