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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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FA' 심우준부터 '1라운더 신인' 오재원까지…'KS 준우승' 한화, 아쉬움 딛고 마무리캠프 출정

기사입력 2025.11.05 13:30 / 기사수정 2025.11.05 13:30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한국시리즈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시즌 마무리에 나선다.

한화는 오는 23일까지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진행되는 2025 마무리캠프를 위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마무리캠프에는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9명, 투수 17명, 포수 4명, 야수 18명, 트레이닝코치 4명 등 53명이 참가한다.

올해 한화에서 이적 첫 시즌을 보낸 '50억 FA' 심우준을 비롯해 지난 2026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받은 외야수 오재원(1R), 내야수 최유빈(4R)과 권현규(5R) 등 신인 선수들도 이번 훈련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올해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로 이뤄진 역대 최강 외국인 원투펀치를 앞세워 정규시즌 막판까지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결국 2위(83승57패4무·승률0.593)로 정규시즌을 마감한 한화는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라섰다. 다만 한국시리즈에서 1위 LG 트윈스를 상대로 시리즈 전적 1승4패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진 못했다.

한화는 "이번 마무리 캠프를 통해 1군급 선수들의 보강 및 2026시즌 1군에서 활약할 신진급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한화 이글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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