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KARMA부터 프로젝트 이블베인까지'…넷마블, '지스타 2025'서 신작 4종 첫 공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넷마블이 '지스타 2025'서 신작 4종을 선보인다.

13일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11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 신작 4종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이번 행사에서 112부스, 145개 시연대를 통해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를 공개한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3인칭 협동 액션 게임이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그래픽과 근·원거리 무기 실시간 교체 시스템을 통해 전략적이고 역동적인 전투를 구현했다.

이용자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 속 부대원이 되어 인류 재건 임무를 수행하며 적왕의 악마 군단과 맞서게 된다. 최대 4인이 팀을 구성해 전장에 침투하게 되며, 다양한 미션을 클리어하면 높은 난도의 미션에 도전할 수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해당 게임의 시연대가 처음으로 마련된다. 관람객은 싱글 모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또한, 인플루언서 협동전을 관전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무대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는 모바일·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신작 로그라이트 액션 RPG다.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주인공 성진우가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가 차원의 틈 속에서 벌이는 27년간의 군주 전쟁을 그린다.

해당 게임은 단판 전투의 몰입감, 조작의 재미, 성장·파밍 요소의 결합을 앞세운 작품으로, 매번 달라지는 전투 경험과 수집의 재미를 제공한다.

방문객은 '지스타' 현장에서 최초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5종의 무기와 7종 이상의 버프를 선택해 즐기는 타임어택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빠른 시간 내 보스를 처치하면 이벤트 랭킹보드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인기 만화(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 이상)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 게임은 멀티버스 기반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보이는 작품으로, 원작 '일곱 개의 대죄', '묵시록의 4기사', 그리고 게임 전용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용자는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영웅 교체 태그 전투, 합기 시스템, 무기·영웅 조합에 따른 다양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 오픈월드 탐험, 마신 3종과의 보스 타임어택 콘텐츠가 공개된다.

해당 게임은 2026년 1월 28일 콘솔(플레이스테이션5)·PC(스팀)·모바일 플랫폼에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그래픽, 3인 파티 실시간 태그 전투, '몬스터링 컬렉팅'(몬스터 포획·수집·합성) 시스템이 특징인 작품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초반 스토리와 보스 토벌 콘텐츠가 공개된다. 론칭 트레일러 티저와 신규 에피소드 지역 프리뷰도 함께 공개되며, 한국적 요소가 담긴 신규 지역과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미공개 신작 'SOL: enchant(쏠: 인챈트)'의 야외 부스도 운영한다. 이 게임은 '신(神)'을 핵심 키워드로 개발 중인 MMORPG로, '리니지M' 개발진이 주축이 된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이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을 맡은 작품이다.

이번 행사에서 방문객은 핵심 콘텐츠인 '신권(神權)'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이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

한편, 넷마블은 '지스타 2025'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고 각 출품작의 정보를 공개했다. 현장 이벤트 내용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넷마블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