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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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2타점→권광민 투런포' 한화, 연천미라클과 연습경기 9-0 완승…'폰세+와이스 원투펀치 점검완료'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5.10.10 21:35 / 기사수정 2025.10.10 21:35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천미라클과의 연습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포스트시즌 대비 연천미라클과의 연습경기를 가졌다. 정규시즌 종료 후 첫 실전이었던 전날 경기에서 18안타 10볼넷 16득점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고, 이날도 9-0으로 승리했다.

◆ 연천미라클 선발 라인업

1.임태윤(유격수) 2.황상준(2루수) 3.이현(3루수) 4.최수현(중견수) 5.박수현(1루수) 6.이웅건(우익수) 7.두정민(좌익수) 8.권경민(포수) 9.신우영(지명타자) P.진현우

◆ 한화 이글스 선발 라인업

1.손아섭(지명타자) 2.리베라토(중견수) 3.문현빈(좌익수) 4.노시환(3루수) 5.채은성(1루수) 6.하주석(2루수) 7.최재훈(포수) 8.심우준(유격수) 9.이원석(우익수) P.폰세



한화는 1회초부터 4점을 뽑아내고 앞섰다. 선두 손아섭이 볼넷으로 출루, 리베라토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힌 뒤 문현빈도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1사 1, 2루. 폭투 후 노시환의 적시타에 손아섭이 홈인했고, 채은성의 2루타에 주자 2명이 모두 들어왔다. 하주석 1루수 땅볼 후 최재훈의 적시타로 점수는 4-0.


이후 추가 득점을 내지 못했던 한화는 5회초 한 점을 더 내고 달아났다. 1사 후 리베라토의 중전안타가 나왔고, 문현빈이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노시환의 우전 2루타에 리베라토가 들어와 점수를 벌렸다.

주전들이 대부분 빠진 8회말에도 4점을 추가하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바뀐 투수 선성권 상대 허인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태연 타석 때 나온 실책으로 한 점을 더 가져왔다. 


이어 최인호의 중전 2루타로 계속된 1사 3루 상황, 권광민이 선성권의 빠른 공을 받아쳐 몬스터월을 넘기는 투런포로 2점을 더 보탰다. 상대 실책 후 이재원, 이진영의 안타를 엮어 한 점을 더 내면서 점수를 9-0까지 벌렸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4이닝 동안 49구를 던져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고의4구 1개로 위기를 대비를 위한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엄상백이 1이닝 2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라이언 와이스도 마운드에 올라 4이닝 2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9회말 종료 후에는 10회말, 11회말만 진행해 김범수와 한승혁이 마운드에 올랐고, 두 투수 모두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타선에서는 4번타자 노시환이 2안타 2타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고, 권광민이 2점 홈런, 하주석이 2안타 1득점, 채은성이 1안타 2타점 1득점, 최재훈과 이진영이 1안타 1타점 등으로 돋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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