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라인게임즈가 '대항해시대 오리진' 투자 시즌4 '동방의 물결'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26일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모티프(대표 이인)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대표 코이누마 히사시)가 공동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투자 시즌4 '동방의 물결'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동방의 물결'은 명나라 탐험가 정화의 대원정을 모티브로 기획됐으며, 1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무대는 천주와 마카오 인근 남중국해로, 전용 물물교환 교역품 '기린'과 함께 직물, 섬유, 가축 관련 교역품이 제공된다.
이번 시즌에는 '대모험' 콘텐츠가 추가됐다. 시즌 기간 매일 우편으로 특정 좌표가 안내되며, 해당 지역에서 육지 탐험을 진행하면 '시즌 투자 증서', 신규 25등급 선박 건조에 필요한 '25등급 선박 건조 의뢰서'를 획득할 수 있다.
25등급 선박은 총 5종으로, 이용자는 '대형 코르벳', '솔레이유 로열', '산 펠리페', '대복선', '종'을 만날 수 있다. 이들 선박은 25등급 선박 재료(판재, 돛대, 포문)와 '25 등급 건조 의뢰서' 또는 24등급 개량형 선박을 통해 건조할 수 있다.
항해사 '초월' 시스템도 개선됐다. 초월 1단계를 완료한 제독과 항해사는 최대 레벨보다 20이 증가되며, 초월 2단계 진행 시 추가로 20레벨이 늘어난다.
추석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이용자는 '단풍 14일 출석체크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장식용 단풍잎'과 '낡은 상자 아이템'을 조합해 '단풍 상자'를 제작할 수 있으며, 상자를 통해 'S급 공용 계약서', '강화 보호제', '달토끼의 비법이 적힌 쪽지' 등을 얻을 수 있다. 이 이벤트는 10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달토끼의 비법이 적힌 쪽지'는 송편, 월병, 당고, 군밤 등 이벤트 음식 아이템 제작에 활용된다. 음식 제작 시 '단풍 주화'가 지급되며, 전용 상점에서 신규 초월용 아이템 '초월의 증표', 성장용 '강화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10월 3일부터 10월 28일까지는 '보름달 7일 출석 이벤트'가 열린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음식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더불어 10월 12일까지 '달맞이 기념 생산 레벨 완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이벤트에선 '달토끼의 주조 비법서' 제작 레시피가 해금되며, 이용자는 강화제, 보호제 등을 기존보다 완화된 조건으로 생산할 수 있다.
한편, '대항해시대 오리진'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라인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