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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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칸·바론 모두 가져간 DK, DNF 누르고 2:1 승 (LCK) [종합]

기사입력 2025.08.30 21:02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DK가 DNF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30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5라운드 15주 차 토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2경기는 라이즈 그룹의 DN 프릭스(이하 DNF)와 디플러스 기아(이하 DK)가 맞붙었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DNF가 럼블·오공·탈리야·시비르·카르마를, 레드 진영의 DK가 오른·자르반 4세·오리아나·카이사·니코를 선택하며 시작됐다.

경기 초반은 양 팀이 교전 없이 운영 위주로 흐름을 가져갔다. 그러나 첫 드래곤 한타에서 '불독'이 궁극기로 전투를 열었음에도, DK가 침착하게 받아치며 DNF의 주요 전력을 차례로 제압했다. 이 교전 승리로 DK가 주도권을 가져갔다.

아타칸 앞에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DK의 진형이 흩어진 틈을 DNF가 파고들어 전투를 승리했고, 아타칸까지 처치하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곧이어 열린 한타에서 DK가 빠르게 전열을 재정비했고, '에이밍'이 폭발적인 화력으로 DNF의 다수를 쓰러뜨리며 다시 흐름을 되찾았다.

이후에도 소규모 교전마다 DK가 승리를 거두며 격차를 벌렸다. 결국 DK는 오브젝트와 전장을 모두 장악한 채 DNF의 본진을 무너뜨렸고,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는 블루 진영의 DNF가 아트록스·리 신·갈리오·유나라·알리스타를, 레드 진영의 DK가 암베사·신짜오·애니·진·바드를 골랐다. 

'표식'의 바텀 갱킹이 적중하며 DNF가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이후 DNF는 교전마다 킬을 만들며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아타칸 한타에서 '불독'의 도발이 제대로 들어갔고, '버서커'의 유나라가 DK의 진형을 무너뜨리며 쿼드라 킬을 완성했다. 이 한타 승리로 DNF는 단숨에 격차를 벌렸다.

'버서커'의 성장이 두드러질수록 양 팀의 전력 차도 확연해졌다. 바론 앞 전투에서 DNF는 상대 딜러를 철저히 견제하며 무난하게 바론을 처치했고, 버프를 앞세워 전 라인을 압박했다.


결국 DNF는 DK의 방어선을 힘으로 뚫고 본진을 무너뜨리며 2세트를 승리했다. 세트 스코어는 1:1로 원점이 됐다.

마지막 3세트는 블루 진영의 DK가 레넥톤·바이·아리·유나라·알리스타를, 레드 진영의 DNF가 암베사·킨드레드·라이즈·코르키·렐을 픽했다. 

경기 초반은 교전 없이 흘러갔지만, 첫 전령 앞에서 균형이 깨졌다. '표식'이 전령을 처치했으나, DNF가 '루시드'를 잡아내는 사이 '시우'가 킬을 만들어내며 DK가 더 큰 이득을 챙겼다.

이후 교전에서 DNF가 DK의 인원을 끊어내며 반격을 노렸다. 아타칸 한타에서는 DNF가 아타칸을 처치했지만, 교전에서 핵심 전력이 쓰러졌고 DK가 이를 놓치지 않고 바론을 가져가며 다시 흐름을 되찾았다.

마지막 한타에서 DK는 DNF의 주요 전력을 잘라낸 뒤 남은 인원까지 정리했다. 결국 DK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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