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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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십년감수'했다!…'수비 중 콰당→어깨 아이싱' 리베라토 "큰 부상 아냐, 25일까지 휴식"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5.08.23 16:56 / 기사수정 2025.08.23 17:50

2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말 2사 1루 한화 리베라토가 우전안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2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말 2사 1루 한화 리베라토가 우전안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유민 기자) 루이스 리베라토가 큰 부상을 피했다.

한화 이글스는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손아섭(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이재원(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외국인 타자 리베라토의 이름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리베라토는 지난 22일 SSG와 1차전 1회초 정준재의 타구를 잡는 도중 크게 넘어졌다. 이후 경기 도중에도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는 모습이 포착됐고, 결국 9회말 4번째 타석에서 대타 이진영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2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말 2사 1루 한화 리베라토가 우전안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2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말 2사 1루 한화 리베라토가 우전안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당시 한화 관계자는 "리베라토는 수비 중 넘어진 이후 우측 어깨 불편감으로 선수 보호를 위해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중"이라 상황을 설명했다.

리베라토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65(34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팀 합류 초반에 비해 뜨거웠던 타격감이 다소 사그라들었다. 그러던 도중 22일 앞선 3타석에서 2안타 멀티히트를 완성했는데, 경기 중 불의의 부상으로 임무를 마감했다.


1군 엔트리 말소를 고려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다.

23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오늘과 내일(24일), 월요일(25일)까지 쉬어주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2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2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리베라토가 빠진 한화는 11회말까지 가는 연장 접전에서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한 채 0-1 영봉패를 떠안았다. 지난 1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부터 시작된 연패 흐름은 어느덧 6경기까지 이어졌다. 선발투수로 나선 폰세의 개막 16연승 대기록 달성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22일 패배를 돌아보며 "좋은 수비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감독으로서는 굉장히 고맙다"면서 "물론 우리가 지금 전혀 지금 연패를 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에 연패를 끊으면 연승 흐름이 온다.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플러스해' 놓은 게 있다. 그러니까 우리 것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날 리베라토 외에도 타선에 많은 변화를 줬다. 이원석이 리드오프로 투입돼 손아섭과 테이블 세터를 이뤘다. 손아섭이 우익수로 투입돼면서 채은성이 지명타자를 맡았고, 김태연이 선발 1루수로 경기에 나선다. 선발 포수로는 최재훈이 아닌 이재원이 출격한다.

황준서가 SSG 미치 화이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황준서는 후반기 3번의 선발 등판에서 3패 평균자책점 20.25(5⅓이닝 12자책점)로 부진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초 한화 선발투수 황준서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지난달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초 한화 선발투수 황준서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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