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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상위권이라 한국행 결정, 외야 모든 포지션 다 됩니다"…'플로리얼 6주 대체' 리베라토 출사표 [대전 인터뷰]

기사입력 2025.06.21 05:59 / 기사수정 2025.06.21 05:59

한화는 오른쪽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뼛조각 생성)로 외국인 재활선수 명단에 오른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1995년생 루이스 리베라토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6주이며, 계약 규모는 총액 5만 달러다. 한화 이글스
한화는 오른쪽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뼛조각 생성)로 외국인 재활선수 명단에 오른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1995년생 루이스 리베라토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6주이며, 계약 규모는 총액 5만 달러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대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가 팀에 합류했다.

한화는 지난 17일 "오른쪽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뼛조각 생성)로 외국인 재활선수 명단에 오른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1995년생 루이스 리베라토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6주이며, 계약 규모는 총액 5만 달러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플로리얼은 8일 광주 KIA전에서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연장 10회초 1사 2루 상황 KIA 마무리 정해영의 3구 151km/h 몸쪽 높은 패스트볼에 오른쪽 손등을 강하게 맞아 다쳤다. 당초 한화는 플로리얼의 상태를 지켜봤으나 공백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리베라토 영입을 결정했다.

리베라토는 좌투좌타로, 빠른 스윙 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스프레이 히터에 넓은 수비 범위를 보유한 준수한 중견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과 한솥밥을 먹으며 7경기에 출장했고, 마이너리그 11시즌 통산 성적은 910경기 타율 0.254 86홈런 OPS 0.746. 올 시즌 멕시코리그에서는 29경기 타율 0.373(126타수 47안타) 8홈런 29타점 3도루 OPS 1.138을 기록했다.

한화는 오른쪽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뼛조각 생성)로 외국인 재활선수 명단에 오른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1995년생 루이스 리베라토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6주이며, 계약 규모는 총액 5만 달러다. 한화 이글스
한화는 오른쪽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뼛조각 생성)로 외국인 재활선수 명단에 오른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1995년생 루이스 리베라토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6주이며, 계약 규모는 총액 5만 달러다. 한화 이글스


19일 아내, 14개월 딸과 함께 한국으로 입국한 리베라토는 20일 선수단에 합류해 상견례를 마쳤다. 취재진과 만난 리베라토는 "모든 선수들이 환영해줬다. 감독님께서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어린 선수들까지 먼저 와서 친근하게 대해줘서 영광스럽다. 잘하고 싶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김경문 감독은 리베라토에 대해 "플로리얼은 조용한 스타일인데, 이 친구는 플로리얼과는 또 다른 성향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쾌활하더라"라고 첫인상을 전하며 "연습하는 걸 봤는데 일단 시간이 필요하다. 어떻게 보면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활력을 넣어달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리베라토는 정식 계약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6주의 단기 계약을 맺어야 했던 부분에 대해 "솔직히 생각을 많이 했는데, 한국에 오는 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좋은 오퍼가 왔고, 타이밍도 좋았다. 또 한화가 상위권 팀이었기 때문에 오고 싶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새로운 문화를 겪을 수 있는 부분도 영광이다"라면서 "나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한국행을 원했다. 아내가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많아 오퍼가 왔을 때 나보다 아내가 더 신났다고 했다"고 웃었다.


한화는 오른쪽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뼛조각 생성)로 외국인 재활선수 명단에 오른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1995년생 루이스 리베라토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6주이며, 계약 규모는 총액 5만 달러다. 한화 이글스
한화는 오른쪽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뼛조각 생성)로 외국인 재활선수 명단에 오른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1995년생 루이스 리베라토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6주이며, 계약 규모는 총액 5만 달러다.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 전 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친분이 있다는 리베라토는 "좋은 리그다. 열심히 하고 100%로 해야 좋은 성적이 나니까 리그에서 최대한 열심히 하라고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리베라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그는 "김하성은 열심히 하는 선수고 성격도 좋다. 같이 뛰면서 웃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김하성도 스페인어를 배우고 싶어 해서 얘기를 많이 했는데, 그게 웃겼다"고 했다. 리베라토는 "김하성이 (한국에서) 유명한 선수인가"라고 묻기도 했다.

한화는 오른쪽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뼛조각 생성)로 외국인 재활선수 명단에 오른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1995년생 루이스 리베라토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6주이며, 계약 규모는 총액 5만 달러다. 한화 이글스
한화는 오른쪽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뼛조각 생성)로 외국인 재활선수 명단에 오른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1995년생 루이스 리베라토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6주이며, 계약 규모는 총액 5만 달러다. 한화 이글스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오른손 부상 후 그 자리를 메우던 이원석마저 좌측 햄스트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한화에게 리베라토의 활약은 더 중요해졌다.

리베라토는 자신의 장점으로 "야구를 할 때 즐겨야겠다는 생각으로 하는 게 장점이다. 에너지가 많아서 팀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외야는 전부 다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장을 보고 멋진 경기장이라 느꼈다. 사진보다 직접 와서 보니까 훨씬 좋았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건강해야 야구를 쭉 할 수 있다. 그리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리베라토는 2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가 비로 취소되지 않았다면 2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경기가 하루 밀리며 리베라토는 21일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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