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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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광고주에 '30억' 갤러리아 포레 가압류 당해…"2차 가해 유감"

기사입력 2025.06.12 16:52 / 기사수정 2025.06.12 16: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했던 광고주가 김수현 소유의 아파트에 가압류를 걸었다.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했던 의료기기 업체는 지난 달 8일 김수현을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청구했다.

같은 달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이를 인용해 김수현 소유 갤러리아포레 아파트에 대한 가압류를 결정했다. 가압류 청구 금액은 30억 원으로 알려졌다.

의료기기 업체 측은 김수현이 故김새론과의 스캔들 이후 광고 계약을 해지하고 위약금을 청구했으나, 이를 받지 못하면서 김수현의 부동산을 가압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인 갤러리아 포레 3채를 보유 중이다.

2013년 10월 전용면적 217㎡(90평)를 40억 2000만 원에 처음으로 매입한 뒤, 2014년 10월 전용 170㎡(70평)를 30억2000만원에 추가 매입했다.



지난 해 1월에는 전용 217㎡ 펜트하우스를 88억 원에 매입했으며, 3채의 현재 시세를 합하면 무려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측은 12일 광고주 측에서 손해배상 청구를 하면서 김수현 소유의 갤러리아 포레 한 세대를 가압류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현재 '가세연' 측에서 주장하고 있는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 김수현이 범죄 피해자라는 것이 명확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피해자가 2차 가해를 당하고 있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김수현은 지난 2016년부터 미성년자였던 故김새론과 6년 간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김새론 유족 측의 발언을 인용해 이를 주장하며 사생활 사진과 문자 등을 유튜브로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3월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과는 성인이 된 이후 교제했다"고 반박했으며, 이후 김새론의 유족과 '가세연'의 운영자 김세의 대표 등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혐의로 고발했다.

또 김수현 측은 김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와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김새론 유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하고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도 제기했다. 

김새론 유족 측은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이어 김수현 측은 김 대표가 소유한 아파트 2채에 대해 가압류 신청을 냈고,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이 이를 인용했다.

김수현은 지난 해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눈물의 여왕' 이후 올해 디즈니+ 새 드라마 '넉 오프'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작품 공개는 연기됐으며 각종 광고 모델 활동도 중단된 상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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