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광수가 영숙을 따로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27일 방송된 SBS PLUS·ENA PLAY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영숙과 광수 등 9기 출연자들이 만남을 가지며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 광수는 영숙을 불렀다.
머리도 채 말리지 못한 채 나온 영숙은 "저 여기 혼자 많이 왔다"고 했고, 광수는 "누구랑 같이 온 것이냐. 아침에 그럼 영호, 영식과 둘이 얘기한거냐"고 물었다. 이에 영숙은 "안 오시기에 그랬다. 정숙과 오래 얘기하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영숙 씨 앞에는 옵션들이 많네요?"라고 물었고, 영숙은 "한 3번까지 있는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영숙은 "3번까지 있다. 3번은 광수다"라고 말해 광수를 웃음 짓게 했다.
광수는 "제가 어제 정숙 씨와 데이트를 하고 와서 옥순 씨가 너무 보고 싶어서 다시 찾아갔었다. 그래서 1층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자꾸 대화의 맥락이 끊기는 느낌을 받았다. 떡볶이를 먹으러 일어나려고 하더라. 별로 마음이 없으니까 그런 행동이 나오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영상으로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광수는 누구에게든 지나치게 솔직한 것 같다"고 말했고, 영숙은 "만약 옥순 님이 마음이 있는데 그렇게 행동한 것이면 선택할거냐"고 얘기했다.
이에 광수는 "지금은 영숙 씨와 얘기하는게 더 재미있는 것 같다"고 전했고, 영숙은 "듣기 좋네요"라며 뿌듯해했다.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