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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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이선미, 여자 +78kg급 4위로 마무리 [올림픽 역도]

기사입력 2021.08.02 21:44 / 기사수정 2021.08.02 21:4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제 2의 장미란' 이선미가 간발의 차로 올림픽 메달을 놓쳤다.

이선미는 2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역도 여자 +87kg급 결승에서 인상 125kg, 용상 152kg를 더해 합계 277kg로 4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작년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고도 올린 성과였다.

인상 1차 시기에서 118kg를 가뿐하게 성공한 이선미는 2차 시기 122kg 역시 안정적으로 들어올렸다. 그리고 3차 시기 125kg까지 성공하며 인상을 3위로 마무리해 메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리고 용상에서 1차 시기 148kg를 적어내 성공했고, 2차 시기 152kg까지 들어올렸다. 3차 시기에서는 155kg를 적어냈으나 아쉽게 실패해 최종 기록은 152kg이 됐다. 이후 인상 기록이 이선미보다 낮았던 영국의 에밀리 캠벨이 용상 156kg, 161kg 들어올리기에 성공하면서 이선미의 순위가 밀렸다. 

한편 금메달은 인상 140kg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 용상 역시 180kg, 합계 320kg으로 올림픽 기록을 새로 쓴 중국의 리웬웬이 차지했다. 성전환 선수 뉴질랜드의 로렐 허바드는 인상에서 적어낸 120kg과 125kg를 모두 들어올리지 못하며 용상 경쟁에 합류하지 못하고 실격 처리됐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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