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ASL 시즌10’ 8강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16일 아프리카TV는 18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실시간 전략(Real-Time Strategy, 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진행하는 e스포츠 리그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0 (AfreecaTV StarCraft League Season 10, 이하 ASL 시즌10)' 8강 1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8강 1경기에서는 이영호(R)와 유영진(T)이 출전한다. ASL 최초로 랜덤 종족을 선택해 8강 1위로 진출한 이영호는 생애 첫 8강 진출을 이뤄낸 유영진을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 이영호 선수에게 테란, 프로토스, 저그 중 어떤 종족이 나오냐에 따라 다양한 경기 양상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상현(Z)과 장윤철(P)이 맞붙는 8강 2경기는 20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ASL의 하부리그인 ACS(AfreecaTV Challengers StrarLeague) 우승자 출신 박상현은 지난 16강에서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며 프로토스 변현제와 김윤중을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에 맞서는 장윤철도 컨트롤과 운영능력을 모두 겸비한 프로토스로 평가되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ASL 시즌10’ 8강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두 선수가 각각 1, 3경기와 2, 4경기 맵을 선택할 수 있고, 5경기 맵은 무작위로 추첨해서 진행한다.
대회 중계는 오랜 기간 ASL 중계를 맡아온 박상현 캐스터, 이승원, 임성춘 해설위원이 함께하며, 대회의 생중계 및 VOD는 아프리카TV 'ASL 공식 방송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ASL 시즌1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과 관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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