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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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내조 중"…'동상이몽2' 한혜진, '영국댁' 근황 공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23 06:50 / 기사수정 2019.07.23 01: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한혜진이 기성용과 영국에서 결혼 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혜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혜진은 긴 공백기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묻자 "영국에서 생활하다가 남편 휴가 때면 한국에 잠깐 나온다. 섭외가 들어오면 잠깐 나와서 얼굴 비치고 유지를 해가면서 지내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구라는 "딸이 다섯 살이다. 누구 닮았냐"라며 물었고, 한혜진은 "처음 아기를 낳았을 때는 '애가 누구를 닮았나' 싶을 정도로 누구 닮은지 모르겠더라. 처음에는 점점 머리도 길고 얼굴이 나오면서 지금은 (코) 밑에는 저, 위에는 아빠를 닮았다"라며 밝혔다.



또 서장훈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기성용 선수는 남편으로서 100점이라고 말은 했다. 실제로는 남편 뒤치다꺼리하느라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했다더라"라며 의아해했고, 한혜진은 "많이 늘어놓는다. 저는 정리를 해야 하는 성격이다. 옷도 많이 갈아입어서 빨래도 하루에 세 번씩 한다. 제가 나중에 뭐라고 하니까 옷을 숨겨놓더라"라며 폭로했다.

특히 김숙은 "평소에 애정 표현을 많이 하시냐. 연애 때는 거침없이 하셨다고 하더라"라며 질문했고, 한혜진은 "연애할 때랑 신혼 초에는 많이 했다. 신랑은 애교가 많고 저는 좀 무뚝뚝하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숙은 "그러니까 이런 이야기가 나왔나 보다. 기성용 선수가 아내를 고목 나무라고 표현하신다더라. 따님은 애교가 많냐"라며 궁금해했고, 한혜진은 "아기도 저 닮았다. 아빠가 뽀뽀하려고 하면 '귀찮아. 하지 마'라고 한다"라며 고백했다. 이에 김숙은 "그거 엄마 보고 배운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김숙은 "요리를 못해서 보양식으로 떡볶이를 해줬다더라. 지금은 잘 하냐"라며 덧붙였고, 한혜진은 "지금은 잘 한다. 거기서 살아야 하니까. 또 한인 마트가 없다. 할 수 없이 늘더라. 남편 위해서 백숙도 해주고 연어 요리. 거기는 낙지가 없다. 낙지를 깨끗하게 가져가서 낙지 요리 같은 것도 해준다"라며 자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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